제 예산에 맞는 지역 중 바쁜 시간에도 짬을 내서 갈 수 있었던 곳은 [은평구 뉴타운] 이었습니다!
이번주 조원들과 임장을 가기 전에 혼자서 은평구 뉴타운을 임장하고, 연신내까지 걸어오는 경로로 진행했습니다.
<교통>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5분~8분 정도 소요됨.
: 퇴근길에 3호선을 타고 구파발역에 도착했었는데, 양재역에서부터 구파발역까지 사람들이 빽빽하게 타고 갔다. (구파발이 종착역인 열차임에도..) 구파발역 전 역인 연신내역까지 가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내리지 않았다. 구파발에서 수많은 인파가 내리는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환경>
인근에 산책로가 있었고, 북한산이 있었다.
산책로의 경우, 서초구/강남구의 양재천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그래도 충분히 산책을 할 수는 있었고 사람들도 조금씩 보였다.
어릴 적 북한산 등반을 위해 구파발 역에서 출발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를 떠올려보면 정말 허허벌판이었는데 10년이 지나니 정말 다른 세상이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편의시설>
: 인근 상가가 정말 크게 형성되어 있었고, 병원-학원-식당가 모두 잘 조성되어 있었다. 약간 여기서만 살아도 충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타운이라는 대단지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소감>
구파발 역 인근엔 대단지의 아파트들과 오피스텔이 몰려 있는 것을 봤고, 임장을 끝낸 후 연신내역을 걸어왔는데 연신내역은 빌라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구파발과 연신내역의 차이가 명확했다. 아파트 대단지들이 몰려있어 평온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던 구파발 인근과는 달리 연신내역 인근은 술집들이 많이 있어서 시끄럽고, 빌라들도 많이 있어서 분위기가 조금 음침?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아무래도 주민들의 연령대도 구파발보다는 연신내역 인근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연신내와 비교했을 때 장점이 있는 것이지 강의에서처럼 강남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기 때문에 내집마련 후보로 뽑은 이 지역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예비 신부의 직장이 경복궁이고, 내가 양재 인근이기 때문에 3호선 라인 위주로 찾아본 것이다. 강의를 듣고 나니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후보지들을 선택해보고 임장을 다니면서 보는 눈을 높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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