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있는 지금 이 지역에 30년 넘게 살고 있어 구석구석 모르는 길이 없고 아파트 단지앞 상가에 뭐가 있는지 그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는지 대형마트의 접근성 까지 아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종잣돈에 예산을 내어 내가 갈수있는 단지를 보고 만감이 교차 되었습니다.
돈을 먼저 모은 후 강의를 들었어야 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한편으로 자극제가 되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후보 단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입주년도 : 2007.12
(2)세대수 : 35동 2699세대
(3) 학군과 시장 잘 형성되어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접근성 좋습니다.
2.트리비앙
(1)입주년도 : 2006.10
(2)세대수 : 32동 2610세대
(3) 노블파크와 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같은 생활권입니다.
3.효성 해링턴코트
(1)입주년도 : 2013.12
(2)세대수 : 23동 365세대
(3)3층 4층 낮은 층으로 형성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변 유니온 빌리지 프리빌리지 대단지 아파트가 있습니다. 노블파크 트리비앙과 같은 성산구 이지만 창원 내에서는 김해 율하와 가깝게 창원 끝에 위치 해있습니다.
창원은 호주 캔버라를 벤치마킹해 길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끝이라 하지만 지하철이 없어도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수 있는 위치입니다. 창원 끝이다 보다 버스 종점이 옆동네 대방동에도 있어 약간만 이동하면 많은 노선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4.더시티세븐자이(오피스텔)
(1)준공 : 2009.01
(2)세대수 : 4동 1060세대
(3) 준공당시 경남 최고층 건물이었습니다.
분양 당시만 하더라도 대학생등 줄서는 알바를 쓸 정도로 박터지는 곳이었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때 절대 빌라 오피스텔은 하지마라 하시 말씀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남은 이야기는 뒤에 하고 시티세븐을 후보에 둔 이유는 그 안에 모든게 다 있습니다.
남들은 대형마트 차타고 신발이라도 뭐신을까 고민할때 슬리퍼 신고 잠깐 내려가면 대형마트, 영화관, 별다방, 30가지 넘는 아이스크림등 모든게 다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상가에 빈 점포도 많고 볼 때 마다 장사가 잘 안되는것 같은 느낌이 저만 드는건 아닙니다.
내가 이동네 언제 까지 살지는 모르지만 나의 역사를 봐서 미래를 예상해 보면 좀 길게 더 살것 같습니다.
이왕 살거 돈 되는 곳에 살면 남들 1억 벌때 2,3 억 벌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같은 시기에 결혼한 부부들에 비하면 이사를 많이 한편입니다. 와이프도 이제 그만 이사를 하고 싶어하고 정착하여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갈아타기로 돈을 번사람도 있지만 저는 직장으로 인해 이사를 해서 갈아타기 개념이 아닙니다.
이 고민을 하는 시기에 강의를 들어버려서 더 많은 고민이 됩니다. 가장으로 내가 돈만 있다면 갈곳을 정해두고 고민을 하지만 현재 돈에 맞춰 가야한다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그렇다고 어쩌겠어요. 세상이 나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내가 이겨내는 방법 뿐인걸요.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나아가지 않을겁니다.
제대로된 걸음을 빠른스텝으로 확실하게 갈겁니다.
이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내집을 마련 후 투자용 아파트를 사고 싶은게 지금 마음 이네요.
또 한번 힘내자고 다짐하며 과제 제출하고 아이들 볼에 뽀뽀 한번 하고 충전 합니다.
댓글
부자윤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