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후보단지 입지 분석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99조 도레]

  • 24.01.24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수지구청 근처에 궁금했던 단지들을 가보았습니다.

임장은 처음이었는데 감사하게도 같이 갈 조원 두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같이 얘기하면서 느낌도 나눠보고 놀이터, 주차장도 찾아보고 하면서 혼자였으면 지나쳤을 부분들을 더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밤에 방문해서 어두웠고 이날 너~무 추워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더 기억에 남는 첫 임장이었습니다ㅎㅎ


단지는 신정주공1단지, 상록7단지, 수지현대성우8단지를 골랐고,

임장 루트는 수지구청역 -> 1단지 -> 7단지 -> 8단지 -> 수지구청역 으로 돌았습니다.




가기 전에 아실 어플에서 세 단지의 가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연식은 비슷하지만 세대수에 차이가 있었고,

가격은 8단지현대성우 < 7단지상록 < 1단지주공 순으로 비싸고 전고점도 1단지가 가장 높았습니다.


7단지상록은 초품아라는 장점이 있고, 1단지주공은 초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8단지현대성우는 초등학교는 멀지만 중학교,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진은 함께 간 조원들이 찍어주셨습니다 :)


1단지는 역시나 초역세권이었고, 생각보다 동 간 거리 넓고 깔끔한 인상이었습니다. 딱 봐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세 단지 중에 유일하게 주차장이 지하로 연결되어있고 생각보다 넓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상가 단지에 크린토피아가 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ㅋㅋ



(주차장 내 연결되는 엘레베이터)


7단지는 역시 역세권이고 주공 1단지 보다는 언덕/계단이 약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가 바로 옆이었고, 여긴 가장 어두운 느낌이 들었는데 밝을 때 오면 또 다를 것 같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동 간 거리도 넓고 여기도 깔끔했었는데, 1단지에 비해서는 연식이 있는 느낌이 조금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둘 다 2000년 식인데 말이죠 ㅎㅎ)





8단지는 입구 두 개를 가봤는데 단지가 가장 커서 단지 내에서 걷는 시간이 제일 많다고 느껴졌고, 살짝 어두운 느낌도 있었습니다(역에서 가까운 입구에서 아파트를 들어오는 길) 초등학교는 신월초등학교로 배정 받는다고 하는데, 가는 길에 짧지만 횡단보도도 있고 멀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유치원도 크게 있고 태권도 학원도 있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듯 달랐던 아파트를 보니까 비교가 되고, 지금 사는 곳과도 비교를 해보니 안 보였던 것들이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1단지였지만 예산 측면에서 가장 괜찮은 단지는 8단지였고, 비슷한 다른 단지들을 더 가보면 생각이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주말에 가서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첫 임장은 조원들과 함께한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했습니다ㅎㅎ

임장 중에 추운데 괜찮은지 전화주셨던 조장님도 정말 너무 따수우시고ㅠㅠ 99조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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