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인구수가 2016년 이후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이와 함께 노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감소하는 인구수와는 달리 지난 10년간 공급량은 적정수요를 넘어서 부산에는 새아파트가
넘쳐난다. 부산을 자주 다니면서도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니 더 실감이
난다. 사람들은 새아파트가 밀집한 곳으로 더 옮겨갈거고 그곳에 주변환경은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인프라를 형셩하
면서 또 수요를 끌어들이는 순환이 계속 일어날거 같다. 내집 마련 공부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24년 올해를 기점으로 28년까지 공급량이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 내집마련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
를 만난거 같아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아파트명: 명륜 아이파크 1단지
세대수:1139
입주 연도:2013년
위치: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57
우리 가족은 남편과 나 2살 아기가 있는 3인 가족이다. 7억 예산, 거주 환경이 편리하면서 남편 직장10분 거리에
있는 곳 중에서 최근에 아파트가격이 많이 하락한 곳을 위주로 서칭해서 선정하였다.
해운대구, 동래구 사직동, 연제구 거제동, 금정 부곡동이 부산의 대표적인 학군지이다. 대표 학군지에 학원가와
상권 형성이 잘 되어 있이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아이들이 생활 가능한 곳이 중요한것 같다. 학업성취도 85%이상
학군지면 거주 환경도 좋고 수요를 끌어모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동래역과 명륜역 사이의 상권이 밀집해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도보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대동병원,
메가마트, 동래시장등 거주환경이 아주 뛰어나서 거주 만족도가 높다.
비교단지 A 아파트는 연식이 가장 좋으면서 학군지도 선호받는 곳이고, 부산의 강남인 해운대구의 B아파트는
초역세권이면서 상권 학원가 각종 편의시설 등 주변환경 어느것 하나 빠질것 없는 곳이다.
다만 해운대구의 아파트들은 90년대식 구축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다. 전고점을 보면 아파트 연식에 따라서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지방에서는 연식이 갖는 힘을 중요시 여겨야 할것 같다.
학군과 연식, 환경을 기준으로 삼아서 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생각보다 그 동네 살아본 사람이 아니라서 선택이 쉽지 않았다.
매물정리 입지 분석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지역을 직접 두발로 걸으며 느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것 같다.
가보지 않고 입지분석을 하는것에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 처음하는 것이라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럼에도 나는 한 발씩 떼기로 결심한다. 든든한 노후대비를 향한 내 돛단배가 월부라는 좋은 순풍을 만났으니
열심히 노져어서 가야겠다.
올해 나의 목표는 부산과 서울 시세 트레킹을 꾸준히 하면서 열심히 임장하는 걸로 정했다. 월부와 함께 성장하는
나를 응원하면서 너나위님 자음모음님 감사합니다~~~~~~
댓글
진달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