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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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인생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22조 소리인생]

안녕하세요.


'소리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소리인생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강의를 모두 듣고, 이제 대망의 직접 매물 보기!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강의에서 들었던 대로, 후보 단지 부동산을 찾아보며 일단 사장님들 사진 보면서 인상을 한 번 쓱 느껴보고요^^ 단지내 부동산에 전화를 다 돌려봅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며, 부동산 사장님의 친절함과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시려고 하는지 등을 나름대로 느껴보며 다 돌려보았는데요.


이거 진짜 신기합니다.


제가 처음에 사진과 가지고 계신 매물 수 랑 해서 왠지 좋을 것 같은 사장님을 예상해본 것과 정말 비슷했습니다. 좋은 느낌의 사장님이 정말 좋았고, 조금 의문인 사장님은 적극적이지 않으시거나 좀 불친절하셨습니다. 정말 너나위님이 강의 때 말씀하신 '관상 이즈 사이언스'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한 단지에서 토요일 방문 할 시간 예약을 하고 사장님께서 그날 볼 수 있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지도 마찬가지로 쭉 전화해보는데, 역시나 느낌적인 느낌이 다 맞는 것은 아니고, 또 그것에 너무 의지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사람마다 또 통하는 바가 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 단지에서 저와 좀 통?하는 사장님하고는 거의 30분을 통화했습니다.ㅜㅜ 그 지역에 오랜기간 직접 사시면서 겪은 이야기며 현재 그 지역과 단지 현황? 이야기 어떻게 거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이야기들까지... 통화하다보니 이렇게도 되네요. 사장님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요, 나름 어느 선을 유지하며 이야기 하는데도 너무나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제가 입지 분석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사장님께도 매물 리스트 부탁 드려서 받았네요^^



아내와 함께!


그렇게 부동산 예약을 해놓고, 부동산에 전혀 관심없는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이번 만큼은 아내와 함께 하고 싶었거든요. 사실 작년에 투자 목적의 자산 재배치를 하려고 한참이나 이야기 했지만, 절대 못하겠다고 반대하여, 일단은 제가 접고 돈 버는 것에 집중했었거든요. 그런데 방향을 내집마련, 내집 갈아타기 쪽으로 접근하면 그래도 아내를 움직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이번엔 아내의 욕구?를 끌어내 보는 것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사실 지금 사는 곳은 땅의 가치가 지역내에선 좋을지 모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땐 공급이 많아 그리 크지 않다 생각했고, 그에 비해 이제 연식이 신축을 넘어 준신축으로 간 상황이라, 전고점 대비 많이 빠졌지만, 다시 그만큼 올라갈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있다간 정말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라도 내적 동기를 자극시켜 우리가 이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한 마음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구축에 도저히 살기 어렵다고 한다면, 현재 위치에서 더 가치있고, 연식이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초등4학년 딸래미와 1학년 남자아이를 집에 남겨두고 (사실 이것도 처음입니다^^) 5시간을 물건을 보며 돌아 다녔습니다. 물론 투자할 때 다니는 것보다는 널널하지만, 그래도 긴시간 이렇게 아내와 둘이 나와 있는 것도 정말 기억도 안날만큼 오랜만인 것 같고요. 함께 같은 고민을 하며 다니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죠!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예의를 갖추고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얻어내려고 하지만 자연스럽게 3척하지 않고 부사님들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매물 한 개는 보러가기 전 어느 분이 계약을 하시는 바람에 보지 못했네요^^


아, 그리고 정말 30분 일찍 도착해서 지도 앞에 서있으니까, 정말 부사님이 지역과 단지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와... 이건 정말 몰랐네요^^ 덕분에 좋은 꿀팁 많이 적용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감사히 두 단지의 물건들을 보고, 아내랑 함께 이렇게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이 양식 정말 너무 좋으네요!^^



앞으로 계속 물건들 추가해보겠습니다^^



. . .


마지막으로 이번 매물임장 하는 동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사진들 몇 장 올리며 과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가능한 곳은 사진도 찍고 이렇게 바깥에 보이는 풍경도 찍고 했습니다^^

요기는 바로, 아시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코스트코' 공사현장입니다^^ 여름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음... 뒷편으로 보이는 것이긴 한데, 그럼 여기는 코세권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신기한 풍경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사시다 오셨다는 노부부가 사시는 집의 방 하나는 이렇게 다이닝 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간만에 느껴보는 미쿡 향기가 나서 여쭤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핫하다는 호수조망이 있는 거실 뷰입니다^^

확실히 호수 조망의 프리미엄이 아닌곳과 2억씩 차이가 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바로 앞에 시티타워와 지하철역이 생기는군요!^^


주차장엔, 벤츠는 정말 평범해 보이고, 마이바흐와 포르쉐 이런 차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외제차 비율 80% 이상일듯 하네요.;;; 역시 동네 대장의 품격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곧 내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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