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41조 -비나리정 ] 부동산 방문기

삶이 축복이고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는 비나리정 입니다.


매물을 보기위해 목요일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매물보기 전에 문자로 볼 매물 리스트를 부탁드려봤습니다.


처음에는 "다른곳도 보세요??"하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옛날에도 집을 보고 오면 기억이 잘 안나서 힘들더라구요...

동이랑 몇 층정도인지 알고 가면 조금 더 기억하기 쉬울것 같아서요~~"

했더니...문자로 리스트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자 노력하시는 부동산 사장님께 너무 죄송하기도..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우미린1차와 우미린2차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으로 7단지를 보았습니다.


우미린같은 경우는 신축이고 선호하는 생활권이라서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집은 어떤지 궁금했고...


7단지같은 경우는 10년이 된 준구축인데 가격이 아직 4억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했고,

주변 휴먼시아가 많아서분위기는 어떤지... 7단지와 8단지차이가 어떤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매물 임장을 해봤습니다.




먼저 본 것은 7단지였습니다. 사장님께서 그 동네 10년을 부동산하시고 토박이분이시라서 발이 넒고 일 잘하시는 사장님 같았습니다. 시원 시원하고 인테리어부터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3번째 집을 1등으로 뽑았습니다. 부사님은 인테리어를 크게 하지않고 도배 장판 주방만 해도 된다고 하시지만

욕실까지 한다면 거의 올수리를 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번과 3번기 가격이 같다면 d타입보다 a타입이 좋고, 3번집이 리모델링이 되어있는집인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깔끔하게 다시 리모델링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대신 리모델링 비용을 빼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적인부분과 타입에서 가장 좋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세입자가 살고 있고 날짜가 4월로 정해져 있어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만약 2월까지계약이 안된다면 가격 협상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장님께 7단지 가격을 그대로 형성하고 있는 이유를 여쭤보고8단지 공실도 들어가서

8단지보다 7단지가 왜 좋은지도 비교해주셨습니다.


7단지가 지얼질 당시 층간소음때문에 이슈가 많을 때라서 층간소음에 많은 신경을 썼고,

이중창도 얇은창이 아닌 두꺼운 창으로 되어있어 방음과 단열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미린 1차와 2차를 매임했습니다.



여기는 신축이라서 상태는 매우 좋고, 타입과 층 그리고 내부옵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고

내고는 많이 안해 줄 분위기였습니다.


그 중 3번이 비과세 때문에 6월 안에 매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마지막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동산을 통해서 약간 천에서 천오백정도는 내고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공동중계라서 부사님께서 이집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부분이 단점이었습니다.


다른 부동산을 통해서 알아내려니 역시 답답하고 진행이 더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복기를 해보면 부동산 매임을 잡을때 사무실 장소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잡았어야 하는데..


모르고 약간의 거리가 있는 곳을 전화해 본 것이 저의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복기를 통해서 다음에는 단지와 단지 사이에 있는 부사님께 전화해서 여러 단지를 볼 수 있게 잡는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주는 감나무골 분양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분양이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완판될거라고 예상하고 계시고...


분양하면 다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라고 기대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금 하락 후 상승분위기라고 하시며 가격을 많이 내고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거에 타워형 여러 타입을 구분하기 많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매임을 통해서 역시 미리 정보를 탐색하고 몇 동 몇 층인지 정도 알고 가면

좀 더 쉽게 구조를 파악하기 쉽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부사님께서 집을 보고 나와서 메모하세요~~라고 해주셔서 편하게 카톡에 메모할 수 있었습니다.


부사님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 월요일에 문자를 보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습니다.


너무 수고해주신 부사님 감사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