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조 목각이님과 함께, 서울의 4급지인 동대문구의 임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분위기 + 단지 + 매물 임장을 전부 해보기로 마음 먹고 진행했습니다!
임장 시 준비물
물, 간단한 먹거리(단백질바), 보조배터리, 램블러 어플!!! <-- 가벼운 짐과 편안한 운동화가 필수였습니다.
임장을 하기 전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동대문구와 관련한 사전 지식은 <나무위키>를 통해 확인
2010년대 청량리역 민자역사와 청량리역 환승센터 완공으로, 성장 동력이 살아나기 시작해 재개발과 재건축 활발히 추진되기 시작.
2020년대 들어서는 청량리를 중심으로 왕산로 일대에 초고층빌딩과 신축 아파트, 오피스텔이 끊임없이 지어지고 있는 등 동대문구는 그야말로 천지개벽 중임.
서울 경전철 동북선과 GTX B,C 노선이 예정되어있음.
임장루트 작성해보기
첫 임장이다보니, 임장루트 작성부터 시작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월부 카페와 커뮤니티를 통하여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맵에 입지요소 표시
환경에 영향주는 요소 :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스타벅스)
학군(교육)에 중요한 요소 : 초등학교, 중학교(아실) → 학업성취도 확인
입지개선 영향 요소 : 입주예정아파트(부동산지인), 정비사업(리치고, 홈페이지)
실제 임장 시 유용했던 램블러 어플 사용
사실 당일에 임장을 다녀온 후에도 많은 단지와 상권, 분위기를 보았기 때문에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램블러 어플로 단지 사진과 상권 등을 촬영하고, 내 생각에 대해 음성 녹음을 진행하니 기억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임장 다녀온 후기
우리는 이문동부터 시작해 휘경동, 장안동(일부), 전농동을 루트로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동대문구의 경우 이제 개발이 되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이문역 2번 출구로 시작해서 그런지 대단지 아파트 외에는 빌라촌이 형성되어있고, 상권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환경은 좋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점점 전농동쪽으로 향하니 상권도 많이 발달되어있고 아이들도 많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대문구 전체를 돌아보려고 시작했는데 매물임장까지 진행하여 그런지 꼼꼼히 동대문구 전부를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임장 할 땐, 해당 구의 2~3개 동을 정하고 그 동에 대해 꼼꼼하게 분위기 임장을 진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느낀점
그리고 이 과제를 수행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이든 실행해야 한다." 입니다.
사실 임장을 하기 전에는 임장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하지 못했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동네의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가보지 않았다면 이 동네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이후 부동산 계약을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구축일 것이라고 생각되던 아파트가 의외로 외관이 깔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구축은 낡았을거야.'라는 편견이 있던 저의 시선을 조금 바꿔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6시간 동안, 약 2만보를 걸으면서 첫 임장을 뿌듯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혼자했으면 중도 포기했을 수도 있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었을텐데 목각이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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