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콩입니다:)
지난 2주차 과제에서 선정했던
아파트 단지를 매물임장 하기로 하고
네이버부동산에서
해당 단지 매물을 검색 한 뒤에
단지 내 부동산 4곳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네이버부동산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OO아파트 000동 0층 매물
혹시 거래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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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지역으로 이사계획중이라
00마을 단지들을 보고 있었는데
아직 거래 전이면
내일쯤 직접 가서 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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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렸고
전화통화에서 느껴지는
대략적인 응대 분위기로
(말투가 나긋나긋하시고 굉장히친절하셨던..
매물에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부동산 사장님이셨습니다 ㅎ)
부동산 한곳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시간을 잡아주신 사장님 덕분에
바로 다음날 오전에 방문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에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오늘 둘러볼 매물 네개를 말씀해주시면서
부동산 내부 벽면에 붙어있는
지도에서 해당 단지를 보여주시고
간단하게 브리핑도 해주셨어요.
특히나 이중에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이 아닌
부사님의 이른바 장부매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맘으로
임장을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매물임장을 한 아파트는
98년도준공, 13개동. 계단식
방3개, 25평 단일평수
(그 중 3개동은 동일평수의 방2개)
아파트였습니다. 특히 방3개타입은 3베이이고
두 타입 평형 모두 25평치고 구조가 잘 빠진 편이라고
부사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매물들을 보고나서 돌아오는 길에 사장님께
다시한번 구두로 해당매물들의 가격이나
특이점을 확인 한 뒤
차에 와서 수첩에 쭉 기록해보고
집에서 엑셀파일에 다시한번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엑셀파일은 개인정보가 좀더 많이
담겨있어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보고 온 집들은
모두 컨디션이 좋고 올수리한 집도
오래전에 한 수리상태는 아니었고
집을 정말 깨끗하게 정리해놓으셔서 베란다나 방에
짐이 크게 없다보니 봐야할 곳을
짐때문에 보기 어려웠다거나 하지 않아
모두 다 상태를 체크하고 나올 수 있었고
겉에서 단지임장만 했을때보다
실제로 안에들어가서 매물임장을 해보니
내부 구조나 뷰 등등 장단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부동산 사장님의 부연설명과 내부에 가서
체크해볼 부분들에 대해서까지 듣다보니
좀더 해당단지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머리에 박히게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사님께서 통화에서 느껴졌던 것 보다
훨씬 더 친절하시고 밝으신 분이셔서
매임할때 저도 눈치보지않고 더 편하게
여러가지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매물들을 보러 이동하는 중간중간
동네에 대해서 재미난 히스토리들과
'같은 구에 위치한 동들이어도
상승장에서 가격격차가 크게
벌어지기도한다' 라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해당지역에 대한 정보들도 많이 나눠주셔서
어떤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냐에 따라서도
매임의 퀄리티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날짜는 아직 미정이고 이사 계획만
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괜찮다고 추후에 좀 더 일정이
확실해 지면 다른 단지들도
더 추려서 브리핑 해주시겠다
하셔서 넘 감사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월부 강의를 듣기전에 이미
내집마련의 경험이 있어서
첫 부동산 방문은 아니었지만
내마기 강의를 듣고나서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신 체크할 사항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방문을 하고나니
마치 첫 매물임장을 해보는,
기대감에 부푼 사람의 마음으로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번으로 끝낼게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임장과
시세분석을 하면서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성장해나갈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했고
여러모로 너무 유익했던
매물임장의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채콩님 안녕하세요! 강의에서 배운대로 정석대로 달 다녀오셨네요. 과제 잘 봤습니다. 넘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