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펄61 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기초반 42기 41조 펄61]

  • 24.01.28


안녕하세요 !!!

펄61입니다.

저는 토요일 어제 저의 후보 단지 중 하나인 단지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수요일 네이버 부동산에서 그 단지에 있는 부동산 중

한 곳을 골라 먼저 전화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생각 없이 선택을 하여 전화를 하고 나서 남자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너나위님께서 강의 중에 남자 부동산 사장님들은 대부분 친절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허걱 ~ 어쩌지. 겁이 났지만 매물을 보고 싶다고 그냥 말을 뱉어냈습니다.

반응이 어쩐지 싸늘하고 시큰둥한 목소리가 전화 선 너머로 느껴집니다.

부사님 왈 " 우선 알겠어요. 금요일까지 매물이 안 나가면 금요일 오후에 연락할께요"

예약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나서도

예약이 잡힌건지 통 이해가 안되고 걱정이 되었어요.

금요일에 상황 보고 전화를 주겠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다른 곳에도 해봐야 하는 건지(여자 부동산 사장님) 고민을 하다가

다음 날 확인 차 다시 전화 드렸어요.

제가 스케줄땜에 미리 시간을 알아야 조정 가능하니 확실하게 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 드리니 알았다고 예약한 시간 비워두겠다고 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마음은 불편했어요.

전화상으로 묻어 나오는 퉁명스러움이 느껴졌어요.


부동산 보러 가는 날 전날 부사님께 다시 재차 확인 전화 드리고 시간도 양해 구하고

30분 앞당겼어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그러라고 하시네요.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기다리고 계셨어요.

그리고 반전~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긴 봉을 책상에서 집으시고

그 지역의 현재 상황을 나긋한 목소리로 자세히 브리핑해주시는거예요.

제가 걱정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아주 친절하게 집의 상태도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지난 주에 그 단지 주변을 돌았을 때 인상은 좋지 않았어요.

단지 내 쓰레기가 바람에 여기저기 날리고 있었고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약간 실망했었는데요.

다시 방문했을 때는 경비 하시는 분이 열심히 단지 내를 청소하고 계시더라구요.

2호선 이대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고 경사가 좀 있는 편이었어요.

나중에 부사님 말씀으로는 마을버스로 쉽게 올 수 있다고 하시면서 마을 버스 번호도

알려주셨어요.

단지 바로 옆에 북성 초등학교가 있어서 편하게 아이들 등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멀지 않은 곳에 중학교, 고등학교도 있어요.

주변에 신축단지들이 있어서 주변환경도 좋아 보여요.

강의에서 너나위님 자모님께서도 강조해서 말씀해주셨던 고점 대비 25%가까이

내린 단지입니다.


그리고 매물로 나온 제가 예약한 곳에 들어가니 부사님 방마다 특징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제가 하는 질문에도 빠짐없이 답해주시는 스윗트함.

다시 사무실에 와서도 현재 경제 상황 및 부동산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셨어요.

부사님~ 죄송해요 오해해서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많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부동산 방문을 통해 현재 서대문구의 분위기와 그 지역의 시세를 조금은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어요.

어제의 저보다 조금 더 성장함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매물을 더 적극적으로 보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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