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위한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할 때까지만 해도
전임, 매임은 가서 무슨 말을 해야하지...?
라는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마기'의 부동산 방문 ! 은
내 예산에 맞는 매물을 보고 내가 살 집을 보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부동산에 방문하고
사장님과 대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부동산에 방문하기전에
2주차 과제를 통해 나온 내 마음속의 '1등' 가능한 매물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으로
최저가 매물 서치서치 !
마음에 드는 가격의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 🦾 가야G가야G
바로 매물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께 전화 !
저는 오히려 남자사장님이 더 편할 것 같아서
남자 사장님이더라도 서스럼 없이 전화드렸습니다 !
"사장님, 안녕하세요. 네이버부동산보고 전화드렸는데요 ~ "
너무나 친절하게 받아주시는 사장님 :)
처음 전화한 부동산에서
많은 매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정이 맞지않아 약속을 잡지못했기에
빠르게 패쓰~! ㅎㅎ (안되는 것에 목매지 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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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속을 잡고 남편과 함께 평일 저녁.
주말 오전 부동산에 방문했습니다!
두개 부동산에서 거의 한시간 반 가량을 사장님과 매물도 보고
부동산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제가 손품, 발품으로만
찾았던 정보보다 훨씬더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매물 상황과 단지 정보.
로얄동.
재건축 리모델링 상황.
집주인 매매 사유 등
어쩌다보니 알고자 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내 예산과 비교하면서 정말로 살 수 도 있는 매물을 보면서
진심을 다해 매임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이야기하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는 점...! ㅎㅎㅎ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녁 안먹었을까봐 단백질 바도 내어주셨는데 ㅠ 너무 친근하고 감사했어요 ❣
(남편도 오히려 저보다 더 이야기를 잘하더라구요. 너무 든든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을 다녀온 뒤
매임 내용을 모두 정리하며
취득세/복비/인테리어비 까지 포함하니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부동산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아 이래서 매임을 해야하는 것이구나.
부동산 사장님과 같은 배를 타고 노를 저을 수 있구나.
급매의 싼 물건을 사기위해서는 부동산 사장님과의
호흡과 라포 형성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정말로 내 마음속의 투자 1등 단지를 찾아서
해당 단지의 부동산을 저의 방앗간으로 만들고싶습니다 ㅎ
여름댕 참새가 되어 방앗간으로 매일매일 임장 갈 수 있도록
1등 단지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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