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으로 조를 짜는중에 어느 적극적인 조원분의 실행으로 주중에 가고자 하는부동산에 예약이되었고,그동안 전세,또는 지인의 대행심부름으로는 방문해봤지만 ,실제 매수자의 입장으로 방문을 하는것이 처음이라 걱정반에다가 ,또,과제시 행해야하는 걸 잘할수있을까의 의문을 가지고 이것 저것 준비했다.토욜 1시 50분에 가고자 하는 지역의 아파트 동앞에서 조원과 만나서 얘기하던중,마침 사장님이 차로 도착하셨고,순서대로 집을 보여주시면서 열심히 금액,향,인테리어,세입자인지 주인분인지 등 말씀해주셨다.의외로 공실인 집에갈때는 사진촬영도 허럭해주셔서 같이간 조원은 이리저리 사진을찍고,총4개의 집을 24,30평대 별로 보여주셨다.모의차원에서 가다보니, 내가 관심있는 단지들은 꼼꼼히 봐지는데 비해 관심없는 단지는 정말 소홀하게 되는 면이 있었다.결로와 누수부분이 없는 비교적 깨끗한 집을 보여주셔서 실질적으로 허술한 집을 보는일은 없었지만 여러집을 다니다 보면 분명 내예산에 맞는 더 싼 아파트를 볼수있으리라는 희망을 느꼈다.
부동산에서 정리를 할때 자꾸 이것 저것 물어보게 되는 나를 보면서 과제를 떠나서 집을 볼때 이렇게나 많은것들을 체크해야하는구나도 알고, 사전에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동산 사장님께서 레이저펜으로 단지배치도를 살펴주시는걸 보고 잠시 미소가 나왔고,경청하며 리액션을 하니,서로 사람인지라,잘 설명해주셨다.부동산에있는 메모지에 순서대로 평수별 인상적인 상황도 사장님께서 같이 공부하는사람처럼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내가 미처 기억나지 않은것도 섬세하게 답변해주시는 사장님을 보며,아! 앞으로 이 부동산에 좋은 인연을 맺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다 보고 나니 금방 3시쯤 무렵이 되었고,은근히 머리가 과부하가 나서 ,힘들었다,근처카페에 2씩 모여 흥분과 신기함을 서로 나눴다,조활동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꼈다.내가 잘 몰라 헤매고있을때,언니 하면서,디테일 짚어준 짝지였던 동그리맘조님이 너무 고마웠다.4시쯤 저녁을먹기위해 카페에서 나와 근처 식당으로 이동후 앉아 4인이 겪은 아파트 내부에 대한 얘기,조활동 하면서 느낀 얘기들을 좀더 허심탄화하게오픈하는 귀한 시간이였다.부동산 방문자 대기자가 다른일행였다는걸 서로 알게되고 오늘따라 부동산 사장님을 바쁘게 한 상황인 된걸 여유롭게 웃으며 대화의 화제가 되었다.
단톡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하지못한 조원들을 생각하며,또 마침 합류하려던 조원분의 여러가지사정상 함께못한 서운함을 뒤로하고 헤어져서,나는 근처 지하철 출구별로 밤거리 분위기도 살피고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을 찾으면서 동네 지리도 다시한번 살펴보는 귀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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