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우디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08조 우디]

24.01.28

3주차 강의 수강 후 부동산 방문 후 현장확인을 다녀왔다. 가기 전 여러가지 고민, 걱정거리로 인하여 발 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못 갈수도 있었지만 용기내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안하는 것보다야 도전해보는 것이 나았기에 준비가 많이 미흡하더라도 경험에 의미를 두고 전화를 걸어 부동산 예약을 잡았다.


가서 현장확인 하는 과정은 정말 강의 내용과 거의 흡사했다. "매너있게"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중개사분도 역시나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에 기분 나쁘지 않는 선에서 질문한다면 뭐든 잘 알려주셨다. 비록 이번엔 정말 내가 꼭 매물을 매수해야지라는 마음보다 경험을 삼아서 다녀왔기에 어느정도 거짓말이 섞여있었지만 내가 정말로 집을 산다면 이러한 상황이겠구나 가정하고 솔직하게 다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 상황에 맞게 차근차근 설명이나 묻는 질문에 잘 대답해주셨다. 경험으로서의 첫 방문은 꽤나 나에게 의미있는 일이었지만 준비없이 급하게 다녀왔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아쉬움이라함은 내 기준을 좀 명확하게 세우고 어느정도 내 마음을 정하고 가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마음이 있었다. 방향성을 정하고 갔더라면 더 깊이있게 여러 정보를 얻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더 담아왔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가서도 이거저거 준비했던 여러단지를 묻게되다보니 내 스스로도 좀 혼란스러워지고 어떤 정보가 중요한 정보인지도 파악하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다.


하나 더 느낀점은 확실히 부동산 관련 정보들 또한 빠질 수 없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걸 토대로 정말 많이 돌아다녀봐야 한다는 걸 몸소 느꼈다. 이 마지막 단계인 현장확인 단계에 와서 이 전의 과정들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 아 이래서 혼자 임장을 다니며 주변 동네 분위기를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들어가 단지 내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 다음에 더 깊게 들어가 현장 매물 확인을 하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 절차가 반대로 흘러 따라가다보니 충분히 필요성이 느껴졌다. 현장 매물을보니 주변 단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졌고 그다음 주변 동네가 궁금해졌으며 또 다른 구에 비슷한 금액대의 매물은 어떨지 머릿속으로만 궁금하던게 몸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직접 현장에 가서 느끼지 않았다면 몰랐을 부분들이다.


이 부동산 방문까지에 동기부여 중 큰 부분은 조원들과의 스터디였던 것 같다. 조모임을 갖는 시간에 마냥 듣기보다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공유하며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경험이 없어 해가되기보다 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나라도 더 공유하고 또 조원들의 경험을 귀담아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첫 부동산 방문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엄청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그 강의 뒤의 실전 부동산 계약 부분은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기에 집중을 많이 놓친 부분이 많았다. 추후 복습하며 조금 더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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