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조 말라니 입니다.
3주차 과제를 위해 부동산에 통화를 한차례 하고 약속까지 잡았는데
매도자가 약속시간을 미루어 조원분들과 같이 평촌 임장에 같이 갔습니다.
미리 관계 정리와 컨셉을 정하고 갔어요ㅋㅋㅋ 신혼집 알아보는 오빠와 같이 집을 보러온 동생 컨셉으로요. ㅎㅎ
https://weolbu.com/community/182188
부동산 방문 전 참고글을 보지 않고 갔더니.... ㅠㅠ 부동산 방문 후 수첩을 꺼내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래도 연기 덕분에 잘 넘어갔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가서 사장님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어디있는지 확인하고 어디 동을 보는지도 여쭤봤습니다.
도로에 접해있는 동보다는 중심 쪽에 위치해있는 동호수가 로열동이었고, 주변 입지는 평촌의 학군을 강조하시면서 어디초등학교와 어디 중학교를 가는지도 알려주셨어요. ㅎㅎ
총 같은 단지의 동만 다른 매물로 2개의 집을 봤는데요.
a동 23평, 3층 23평 6.3억 (전고점 7.95억)
b동 21평, 중층 5.7억 공실 (전고점 7.15억)
a동은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 임차인이 거주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물건이 많았는데 집은 깨끗해 보였지만 베란다의 동파 우려로 세탁기를 화장실 안에 들여놨다고 들었습니다. 임차인 분께서 직접 베란다의 우풍이 있는 편이라 샤시 수리는 필수로 해야 된다고 하고, 같은 신혼부부라 생각해서 그러신지 많이 말씀해주시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베란다뷰는 앞동간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3층이라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처음 집에 들어갔을때 커튼이 쳐져 있기도 했구요. 방을 전부 둘러보면서 꼼꼼히 보려했지만 아직 초보라서 왜 이사가시는지는 여쭤보진 못했어요 ㅠㅠㅠ 더 많이 다녀봐야 늘 것 같습니다.
b동은 공실인 집이었는데요. 2평이 작은 평수였는데 공실이라 2평의 차이가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중층이라서 훨씬 뷰가 좋았습니다. 로열층은 확실히 다르단 생각을 했고, 실내는 결로가 좀 있었고 수리 할 곳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많이 물어보고 경청해서 그런지 사장님도 저희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첫 부동산 방문 경험이 조원과 함께여서 든든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생각하며 앞으로 다른 부동산에 방문하더라도 겁 먹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내마기 27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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