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25조 랄라리룰라] 랄라리룰라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 24.01.28



이번에는 저의 로망인 단지들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가진 종잣돈이 작지만 최대한 대출을 일으켜서(?) 갈 수 있는 로망 단지 2곳을 가보았습니다.

다녀오고 나니 제가 가진 돈이 작아서 많이 슬프기도 했고,

갈아타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고, 시간이 날 때 마다 다른 아파트들도 매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단지 : 2016년식. 400세대 이상. 대형 마트, 초등학교가 가까움. 학원가 라이딩은 가능하나, 주변에는 초등 학원만 약간 있음. 주변 상권은 좀 작은 편이라 아쉬움. 매매가 6억 후반/ 전세가 4.5


A,B,C 타입 국평 단일이었고, A타입이 기본적인 판상형이라 가장 좋았다. 정남향 방향은 없었고, 남동, 남서의 방향이 있었으며 엘리베이터는 2대인 동도 있었고 1대인 동도 있었다.


C타입은 안방이 큰 구조였고, 부엌은 작았다. 시스템 에어컨이 풀로 달려있는 집들이 많았으며, 도배는 필수였다. 바닥은 선택!

특유의 내부 인테리어 부분이 뜯어지는 곳들이 있어, 싱크대 문짝 교체가 필요해보였다.


양도세 비과세 때문에 내놓은 물건이 있었고, 조율하기에 가장 좋아보였다. (현관문에 가위 걸려있었음 ㄷㄷ)


도로 소음이 있어서 속집이 인기가 많아 보였고, 앞이 뻥뷰인 106동 A타입이 개인적으론 제일 맘에 들었다.


C타입의 집은 집 상태가 너무 별로였고, 누수도 있었다. 그래도 그 부분을 가지고 가격 협상은 가능해보였다.



B단지 : 2017년식 대단지. 대형 마트, 초등학교가 아예 가깝진 않음. 대단지 치고 조경 쏘쏘. 주변이 살짝 황량한 느낌이고 아파트 바로 앞에 큰 도로 있음.

이 곳도 큰 도로 쪽은 소음이 있었다.

33평 단일평수인데 향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남>남동>동향 이렇게 선호한다고 했다.

남향 105동이 가장 선호되었고, 104동 4호 라인도 선호한다고 하셨다.

이사 나간 공실이 꽤 있었고, 자재는 A단지 보다 괜찮았다.


세입자는 주로 근처 공단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었고, 동향의 경우 현재 6억 초반대 매수 가능, 남향은 7억 언저리에 매수 가능하다고 하셨다. 남동향 6억 초중반대를 잡는게 현실적일 거 같긴 했다.

전세가는 3.5억 정도이며, A단지와 전세가는 1억 정도 차이나는 걸로 보아 실거주자들은 A단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간 나면 매임을 해볼 생각이다. 좋은 로망단지->현실적으로 가능한 단지 순으로 매임해서 계속 관심있게 가격을 지켜보고 기회를 잡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종잣돈을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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