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꽃무니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마기반 41조 내집 9채 9하조 꽃무니]

  • 24.01.28


해당 단지의 단지임장을 끝내고 강의를 듣기 전이라 전화로 근처 부동산에 다 전화를 해야한다는 것은 모른체 일단 과제를 하기위한 매임 예약을 하기 위해 젤 맘에 드는 단지 근처로 가서 부동산을 유리 넘어로 들여다 보며 다소 여유 있고 여자분이 계신 곳을 찍어 들어갔습니다. 나름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들어가서 말을 걸어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을 유리문 너머의 풍경으로 가름하면서 한군데를 선택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들어가 집을 보러 왔다고 말씀 드리고 가격을 묻고 답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담주 시간이 되는 토요일에 3-5개 단지 3-5개 매물을 잡아서 연락 주기로 하고 부동산을 나오면서 단지들이 나오는 부동산 책자와 명함을 받아 들고 연락처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부동산을 나오고 보니 드디어 내가 혼자 부동산에 들어가 매물 보기의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에 혼자 뿌듯해 하면 잠시 서있다가 기준 가격에 들어오면 꼭 사고 싶다는 맘을 담아 젤 맘에 드는 단지로 다시 가서 단지 안에서 보이는 하늘을 한장 찍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는 일단 보여주기로 하신 집 2개의 위치와 단지 위치를 확인해보고 얘기 들은것과 일치하는지 약간 다르게 말씀하신건 없는지 혼자 점검도 하고 다음에 매임 가면 보여주실 단지는 어디고 단임 다닐때 좋았던 단지가 어느 단지 였는지 등등을 보면서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내려와 있지는 않아서 좀 걱정도 되었지만 어쨋건 하루종일 계획한 일들을 해냈기에 뿌듯한 피곤함이 더 컸습니다. 그 순간은 내가 정말 스스로도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의를 다 듣고 담주에 매임 하기전에 예약 확인 전화를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과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부동산에 도착해 이것저것 해야할 것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복기를 똑바로 해서 가르쳐 주신데로 담주에 잘 하고 원하는 가격도 잘 던지고 오겠습니다.

이제 시작을 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지난번 강의에서는 하지 못했던 것을 몇가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한발짝 한발짝 묵묵히 나가다 보면 저에게도 언젠가는 작은 목표, 큰 목표를 달성할 날이 오겠지요.

강의가 진짜 친절하게 A-Z까지 가르쳐 준다는 것을 또 한번 알았고 난 그저 배운데로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는걸 알았기에 오늘도 한뺨 성장했고 성장한 만큼 현장에 나가 실천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댓글


오주인
24. 01. 30. 01:11

한발짝 묵묵히. 참 어렵지만 그게 다 인것같기도 하고요^^ 함께 한발짝씩 내딛어보아요 무니님^^ 부동산 매임하시고 나오셔서 하늘 사진을 찍으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뭉클했네요.. 다음주 매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