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오유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72조 오유]

  • 24.01.29

안녕하세요.

내 집 마련 기초반 수강 중인 오유 입니다.


저의 첫 부동산 방문기와 매물 보러 갔던 후기를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부동산 방문 전 마음가짐]

전·월세 생활 10년 이상 하면서 사실 부동산 방문 하는 것은 제게 커다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부담감 없이 맘에 드는 단지에 부동산 방문하여 사장님들과 수다하라 간다는 마음을 갖고 긴장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꾸미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전화 예약 없이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말 안 듣는 학생..ㅠㅠ)


[현장 방문하기]

지하철역에서 내려 단지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 체크 하고, 부동산 방문 전 단지내에 카페에 먼저 들렀습니다.

카페를 갔던 이유는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지(신혼부부, 아이 있는 부모, 노령화 분들인지) 분위기를 보기 위함이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느낌이 사장님과 대화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을것 같아 몇 가지 질문을 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장님, 이 단지에 어떤 사람들이 주로 살고 있나요?"

"지금 오신 손님 같은 젊은 신혼부부들이 많이 살아요. 왜요? 이사 오시게요?"

"네. 여기 단지가 인터넷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 하고 어떤 게 다른지 현장 방문하러 왔어요."

"잘 오셨네요. 여기 신혼부부들 많고 강남으로 출퇴근 이용하는 직장인들 많아요."


위와 같은 대화를 하면서 몇 가지 알아낸 사실들이 있었습니다.

단지 거주하는 연령층, 마트하고는 걸어갈 수 있는지? 초등학교가 있긴 하나 학군이 그리 좋지 않아 초등학교 가진 자녀분들은 많이 없다는 사실 등등..


그러면서 대화를 하던 중 부동산을 한번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얘기하니, 바로 옆집 부동산 사장님을 초대하여 카페에서 부동산 사장님과 30분 정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금액 이야기를 해야 할 타이밍이 와서 카페에서 이야기하면 좀 그러니, 부동산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제안하였고, 흔쾌히 부동산에서 지도가 보이는 의자에 앉아 사장님의 브리핑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핵심 질문들은 로열층하고 로열 동에 대해서 물어봤고, 호재가 있는지? 매물 가격은 어떤지? 매물 지금 볼 수 있는지? 확인 후, 바로 볼 수 있다는 매물이 있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매물을 확인 후 다시 부동산에 돌아와, 가격 협상을 위해 지난달 실거래가 최저 기준을 보고 왔고, 이 정도 가격이면 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였고, 전세가율도 같이 확인하였습니다.

혹시 급매물 있으면 제게 꼭 연락 달라고 연락처를 건네 드렸고, 기분 좋게 나와 단지 내 분위기 현장방문도 하였습니다.


느낀점은 몸가짐 있게 다가가니 친절하게 질문하지도 않은 부분까지 설명하는 열정적인 사장님의 모습을 보았고,

이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매주 부동산 방문을 하여 내공을 쌓아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월부 강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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