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내집을 9ONE해조 미쓰주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의 가장 꽃같은 과제는 바로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가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품"을 파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단계이지만,
부사님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잘 모르는 동네에 대해 궁금한점과 모르던 정보를 얻게 될 수도 있고
매물 임장을 통해서, 그 집안까지 실제로 보는 것을 보기 전/후가 상당히 다릅니다.
때문에, 매물 임장에 벽이 있으신 분들도 한번쯤은 꼭!! 매물 임장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벌써 결론을 말해버린 것 같지만,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시작해보겠습니다.
+) 참고로, 저는 이번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를 조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단지를 공통적으로 최종 후보단지로 뽑았던 조원분들을 모시고 함께 부동산에 방문했습니다.
(모두 첫강의 수강생이라 매임에 벽이 있으셨는데, 제가 도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총 3개의 부동산에 방문하였고,
저희 소중한 조원님인 "팡팡"님, "심이"님, "행복한집가즈아"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미리 예약하기
지난주 양천구에서 5단지와(신정뉴타운 두산위브/신트리1단지/신정 현대 5차/목동 우성 2차/목동 삼성래미안 2차) 구로구에서 4단지(신도림 4차e편한세상아파트/신도림 태영타운/구로 두산/한신휴플러스)를 현장 방문하였고,
그 중에서 최종 선택한 구로 두산과 신트리 1단지 두 단지였습니다.
구로 두산, 신트리 1단지를 포함하여 예산이 맞는 총 3단지를 방문 예약하고자 방문 이틀전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 부동산이죠?^^ 네이버 부동산에서 보고 연락드렸어요~
구로 두산 ***동 *층 보고 관심이 있어서 전화드렸는데, 토요일에 방문해서 볼 수 있을까요???
매매가 *** 맞죠? 혹시 금액 괜찮은 물건 중 또 볼 수 있는 물건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20평과 22평을 고민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22평도 하나 같이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위의 대화 방식으로 사장님과 전화 통화를 잘 마쳤고,
총 세개의 부동산에서 원래 3개의 단지를 보려고 하였으나 가격대가 비슷한 옆 단지까지 보여주신다고 하여
총 5단지를 보는 것으로 미리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두번째, 현장 방문하기
토요일에 시간텀을 두고 세개의 부동산을 예약했기에, 혹시라도 약속 시간에 늦지 않을까 우려되었지만
다행히 약속 시간 전에 부동산 사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부사님께서 지역 브리핑이나, 호재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고
어떤 부동산에는 약속 시간보다 한참 일찍 도착했더니 부사님들끼리 매물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보여주시며
그 단지에 올라와 있는 모든 매물을 보여주시며, 오늘 보는 물건들을 골라서 보여주시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번째, 집 보러 함께 가기
집에 들어갈 때는 "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고 들어갔고,
집에서 나올 때는 "집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실례가 되지 않게 집을 보았고
실례가 될까 싶어 공실이 아닌 집은 주인이 없을 때에도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너나위님이 제공해주신 '체크리스트'에 따라, 누수나 결로는 없는지 곰팡이는 없는지 확인하였고
씽크대 안쪽이나 신발장, 베란다에 세탁기 뒷쪽까지 잘 살펴보았습니다.
네번째, 다녀와서 정리하기
샤샤 튜터님께서 제공해주신 양식에 아래와 같이 방문하여 확인한 물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부동산에 방문해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양천구 신정동 소재의 신트리 1단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구로 두산이나 한신 휴플러스 단지를 볼 때에도 궁금했던 점을 부사님과의 대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모두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잘한 점 : 예산에 드는 집은 <구로 두산> 20평형 뿐이었으나, 가격이 높다고 지레 겁먹지 않고, <구로 두산> 22평형과 <한신휴플러스> 23평형까지 본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우 2~3평 차이지만 구조와 베란다 확장 여부, 인테리어 등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큰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 여러 부동산을 방문해보니, 특히 나에게 더 우호적인 부동산 사장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동산 사장님과는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지금 당장 사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9월 정도에 돈이 더 생길 일이 있어 길게 보고자 한다.
이 단지를 진심으로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계속 중간중간 연락드리겠다"라고 말씀드린 점이 잘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 <구로 두산>을 예약했던 부동산이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한신 휴플러스> 단지의 상가에 있는 부동산이었습니다. 좋은 부동산 사장님처럼 보였고, 또 먼저 물어보시길래 "투자자" 라고 말씀을 드리고 방문했기 때문에 사실 오후에 <한신 휴플러스>도 방문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오후에 방문해서 보기로 한 다른 부동산의 <한신 휴플러스> 물건이 첫 방문한 부동산의 물건이었습니다. (공동 중개 물건) 그래서 오후에 오전에 예약한 부사님을 또 뵙게 되었죠^^;;;;
제가 예약 할 때에, 부동산의 위치를 꼼꼼히 살폈더라면 이런 실수도 없었고 시간도 훨씬 절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음부턴 이런 실수를 안하도록 부동산 예약시, 어느단지 안에 위치해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겠습니다!
긴 과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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