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기 41기 121조
ㅈ1금 우2 등ㄱ1치조
행복두부 입니다 :)
이번 매임 과제는
저의 첫 매물임장 이었습니다.
전임도 안해본 제가
매임을 할 수 있을지,,
부담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전에 실제 이사를 할 때
부동산 가는 것이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기에,
그냥 그 마음으로 하자!
라고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내 집도 구하지만,
동생 내외도 매매를 생각하고 있어,
때마침 연기? 할 필요 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선 지금은 실행 할 때
우선 직진~! 부사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부사님: “여보세요?”
나: (아, 남자분한테 드렸는데 여자분이시네,,)
“네이버 보고 전화 드렸는데요,
** 단지 내일 볼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동생내외도 매매를 생각해서,
**, **, ** 단지도 보고 싶어요.”
부사님: “아 그래요, 시간은요?”
나: “말씀해 주시는 시간으로 가겠습니다”
부사님: “ 네, 알아보고 금방 연락 드릴께요”
그렇게 부사님이 일정을 다시 보내주시고,
예약은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하하!
늦지 말아야지!
아침 10시 30분에 부사님을 단지에서 만나기로 했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나갔습니다.
하필 차 배터리도 방전되어,
수리도 하고,,
여튼 시간도 완벽하게 출발~!
동생 내외를 만나서 넉넉하게 출발했음에도,
토요일 아침에도 구간별로 차가 막히더군요,
5분전에 도착~!
수첩도 준비했고, 완벽해~! ㅋㅋ
부사님을 만나서 순조롭게 매임을 시작했습니다.
구축부터 대장 단지까지!
우선 길음뉴타운 구축 24평 단지 3곳을 보았는데요,
역시나 구축은 상태가 천차 만별 이었습니다.
신혼부부가 각자 한채씩 집을 보유하고 있어,
이 한 채는 조금 손해봐도 매도하려는 집도 있었습니다.
자모님이 피하라고 하신 복도식 끝집도 있었는데요,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로 상태가 다른 집보다 약간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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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음뉴타운에서 메인 단지인
6단지, 8단지도 둘러 봤습니다.
선호하는 로얄동과
살고 있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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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북구 대장단지인
롯데캐슬 클라시아와
래미안 센터피스도 각각 보았는데요,
신축이라 상태도 좋고, 뷰도 좋은,
그리고 무엇보다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애티튜드나 생활수준이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입지 대비 가격이 저렴한가에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9군대 매임,, 집중력이 떨어진다,,,
7개 정도 보고 나니,,
체력과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 ㅎㅎ
수첩에 뭘 적었는지도 헛갈리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나중에 돌이켜 보니,
집의 특징도 중요하지만,
살고 있는 사람을 적어 놓는게,
기억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집 내부를 사진찍는게 어려우면,
거실을 걸쳐 밖에 뷰를 찍어 놓으면,
집을 기억하기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매임을 끝내고 나니,
우선 배가 너무 고팠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니,,
현타?가 오기도 했습니다.
구축은 너무 낡았고,, 상태도 천차만별
이 금액으로는 이것 밖에 안되는 것인가,
정말 구축이라도 아파트가 좋은 것 맞나,,
신축은 좋은데 현 상태에서 싼 건 아닌거 같고,
서울 4급지 입지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싼 느낌,,
이 가격이면 더 깎아 보거나,
다른 지역을 좀 더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북구의 나름 좋은 단지 입주자들은
각자 본인 집에 프라이드가 있어 보여서,
쉽게 협상을 해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도자의 스토리를 잘 알고
가격 네고에 접근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급하지 않다면,
일부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해볼만한 시장이니
자신을 좀 더 갖는 것으로!
혼란과 자신감
매임을 진행하고 나니,
우선 큰 이슈 없이 마무리 했다는 것에
전임, 매임에 대한 일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만, 앞으로 나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일부 혼란스럽기도 했는데요,
내집 안정성을 더 추구할지,
투자 목적으로 접근 할지,
내가 어디까지 해 낼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에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긍정적인 고민과 실행
우선 이 고민을 빨리 마무리하여
메타인지와 나의 포지션을
명확히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실행해야 겠습니다.
그냥 츄리닝 아니구용,
나름 OTP 신경쓴 룩이었습니다.
편하지만 있어 보이는 룩?ㅋㅋ
위에는 코트로 예의를 갖춤.
남의 집에 가니 깨끗한 새양말.
신고 벗기 좋은 신발.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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