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동행자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41기 25조 동행자)

24.01.29

23년 7월부터 부동산을 찾기 시작했다

갑자기 이사를 하고 싶어졌기 때문에....하하..우발적이다.

23년 상반기가 가장 적기라는 주변 지인의 조언에도 아무 생각 없던 나였는데

갑자기 친정오빠가 이사한다는 말에 나도 이사를 하고 싶어졌다. 말도 안되는 이사계획.

또 다시 우발적으로 네이버 매물을 찾기 시작했다.

집근처에서 평수만 갈아탈 생각이었기 때문에 싸게 나온 매물을 확인하고 부동산에 연락했다

주변 시세보다 1억이나 싼 물건이었다

전세자가 살고 있었고 집주인이 역전세로 급매로 내놓은 상황.

3개월정도 시간이 있었고 매매후 집수리 기간까지 가능한 상황.

단지는 잘 알고 있는 동네였기 때문에 . 신랑과 큰아이 셔틀버스 노선만 확인해보았다

가능한 범위...

이제 은행에 가서 예산가능한 범위내에 대출이 가능한지만 확인하면 되었다.

가능한 범위...

와우 이렇게 쉽게 이사가 가능했다고!!!!!

부동산 사장님도 우리집과 이사하려는 집 두건의 매물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셨다

심지어 저희가 좀 예산이 넉넉치는 않다고 했더니 고향도 같고 하니

좀 깍아달라고 얘기해보겠다며 1000~1500정도 낮춰줄수 있다고까지 하셨다.

그리고 저희집이 팔려야 이사를 하니까요....했더니

먼저 매입하고나면 팔려요~~~이말에 하마터면 그럴뻔 했다...


혹시나하고 우리집 앞 부동산을 가봤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며 우리집을 급매로 내놓을테니 얼른 팔아달라고 했다.

그러나 사장님말씀이 지금 집 안파린다며 .

먼저 내 집부터 매매하고 이사갈 집을 알아보라고.

그러지 않고 먼저 이사갈집 사고 나면 급급매로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을 주셨다..

이사가고 싶은마음에 설마 그러겠어~~얼마전까지 집값이 계속 올랐는데 급매는 팔리겠지~~~하고

여유롭게 지냈는데....

세상에 지금 8개월이 지나는동안 3번 보러왔다.

우리집은 역시나 팔리지 않았고. 여전히 우리는 매물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옮겨갈 생각에 근처 매물을 15곳 이상은 살펴 본것같다.

물론 부동산 사장님도 열분은 만난듯.....

그러나 진실된 사장님은 몇분 안계셨던듯하다.

그리고 진실된 사장님은 내 매물도 잘 안팔아주더라는...하하;;;;

왜???우리집은 1층이었다.

난 1층이 좋았고 여전히 1층의 만족도가 높지만 하락기에 1층은 정말 매매가 안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진실된 사장님은 1층을 팔아주지 않았다...

다음엔 꼭 로얄층으로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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