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은 아직 내편이 아니다...

집볼생각은 없이 휴가인 날에 열심히 걸어다녔다.

확실히 직접 돌아보니 많은것이 달라 보였다.

"이동이 더 인기가 좋겠네"

"저동 저층은 아예 가면 안되겠구만"

"이거 경사 생각보다 심한데? 눈오면 힘들겠다"

"학원이 좀 애매~~하다"


그러다 부동산을 들렀고 집도 보게되었다.

올수리된 두곳을 보았다.

좀 넓은 평수라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올 수리한지 3년이고

둘다 집주인인지라 깨끗하게 써서 좋았다.

무엇보다 화끈한 채광과 조용한 실내 그리고 확트인 전망.


헌데, 사장님 하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집주인 입장과 동일하다.

요즘 분위기 보면 좀 비싼거같아요 --> 비싸지 않다. 이정도면 싼거다.

그래도 다른데는 2~30프로 떨어졌던데요 --> 인테리어 비용만해도 거저다. 요즘 1억이다.

지하철 가는길이 언덕이라 불편하지 않아요? --> 10분이면 간다

학원이 좀 먼데, --> 다~~ 잘 다닌다 걱정하지 마라.


너나위님 전수해주신 무공을 갈고 닦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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