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집남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31조 냥집남]

안녕하세요, 내마기반 42기 31조 냥집남 입니다.

3주차 과제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를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1. 단지주변 부동산 List up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단지 주변 부동산들을 네이버 부동산에서 찾아보며 가이드링크의 양식에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부동산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너나위님이 알려주신대로 부동산 사장님들의 보유 매물 수, 관상(?) 등도 유심히 보면서 정리해봤어요.


2. 부동산 전화하기

네이버 부동산에 '최근 3개월 집주인 확인' 수도 나와있어서 참고해가며 전화드릴 부동산을 골라봤습니다. 그 중 상대적으로 매물, 집주인 확인도 많고 밝은표정 사진의 사장님께 떨리는 손으로 전화드렸습니다. 강의를 목요일 밤에 듣는 바람에 토요일 약속을 잡으려면 하루전인 금요일 오전에 방문약속을 잡아야 해서 걱정도 됐어요.. 하지만 인상이 과학이었을까 정말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시면서 응대 해주셨습니다.


3. 질문하기

1) '얼마' 매물 가격을 보고 전화드렸는데 요즘 거래시세가 어떻게 될까요?

-> 제가 본 금액대 매물은 저층이고 1층이고, 호가는 더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2) 거래되는 전세 시세는 어떻게 될까요?

-> 요즘 거래되는 전세금액은 얼마고 (금액을 더 높여서) 까지 전세 맞출수도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종잣돈 + 전세시세 하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였지만 네이버 실거래가 대비 다소 높은금액에 전세금액 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전 실거주가 목적이라 전세금액은 마음속에만 저장해두었습니다)

3) 혹시 내일(토요일) 볼 수 있는 매물이 있을까요..? 촉박하게 요청드려서 죄송합니다..ㅜ

-> 현재 세입자가 있는 집은 잘 안보여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집주인이 있는 매물 연락을 돌려서 시간 잡고 연락을 다시 주신다고 하셨어요.

-> 잠시 후 2세대 정도 약속을 잡아주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4. 부동산 방문하기!

약속한 시간보다 30분 먼저 단지에 도착해서 지하철 역까지 다시한번 걸어보았습니다. 2주차 조모임 임장때 갔던 루트와 다르게, 주변도 더 살펴보면서 둘러봤어요. 이후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단지 지도를 주시면서 간단하게 브리핑을 해주시더라고요, 여쭤보기도 전에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부동산 잘 골랐구나!' 싶었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2개 단지가 왜 평면도가 조금 다른지 부터 단지가 완성되기까지 우여곡절에 대한 히스토리까지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준비해간 수첩에 방문할 동과 세대, 평형타입 등을 여쭤보고 메모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매물들이라 그런지 호수까지 바로 알려주시더라고요).

사장님과 함께 집을 보러갔습니다. 오른손을 벽에 (마음속으로) 대고 차근차근 확인했습니다. 집주인이 거실에 계셔서 둘러보는데 역시 눈치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되새이며 커튼 뒤도 확인하고 나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한 세대를 구경하고 나와서 부동산 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점점 긴장감도 사라지고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게 되더라고요.

사장님께서 기분이 좋으셨을까 59타입은 아니고 84타입이지만 집 수리 후 입주를 아직 안한 세대가 있다며 한번 구경해보라고 해주셔서 보너스 한 세대를 더 볼 수 있었어요! (84가 확실히...넓은느낌! 높아진 내눈!)

그렇게 84도 구경하고 나와서 나머지 세대까지 방문해서 구경하고 단지를 훑어 걸으며 부동산으로 돌아왔습니다. 걸어 오는동안에 단지 내 '어느 동이 로얄동인지' 느낌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현재 호가의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또 다른 금액대의 매물이 나오면 다시 방문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 너무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거푸 인사하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5. 느낀점

난생 처음 부동산 예비 매수자로 부동산을 방문해봤습니다. 전화 거는 것부터 떨리고 부동산 방문, 세대 방문, 부사님과의 대화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다 하고나니 오히려 재미있다고 느껴지고 살짝 흥분상태가 되는 기분도 느꼈습니다(어쩌면 내 적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부사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감동 스토리 제작을 연구해야...)

내마기반 수강을 완료하고 나서도 꾸준히 단지 리스트업과 임장, 그리고 준비가 되었을 때 과감하게 가격제시를 할 수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게요!! 이런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정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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