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싱글+용인시 수지구 내 자영업자+거주와 실거주 분리' 중인 상황이라

제 상황에 맞는 나름대로의 입지 선택과 분석을 적용해봤습니다.

핵심은,

*투자 가치가 있는 지역인가?

(강남까지의 거리, 환경, 학군 등)

*현재 실거주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내가 실거주 하더라도 출퇴근에 무리가 없는 지역인가?

(이 경우 나의 출퇴근이 가까워야)

*매수, 매도가 활발한 단지인가

(매수와 매도가 활발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인가?)

정도를 염두해 두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거면 비교적 가깝고 잘 아는 지역내에서 투자가치까지 있는곳을 고르는게 좋지 않을까?

현재 광명-구로-영등포-광교를 거쳐 현재 수지구 거주중이고 실거주하기에 참 괜찮은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첫번째 앞마당으로 수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봤습니다.

전세가율도 비교적 높은편이라 실수요도 꾸준하다고 판단이 섰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이지만 역전세를 맞은 상황이고 개인사업에 필요한 자금이 꽤 늘어나는 시기라,

1주차때 첨부된 대출계산기를 두들겨 봤을때 예산이 상당히 많이 쪼글아 들은 상황입니다 ㅠ

따라서 4-6억대 내에서 어디부터 보는것이 좋을까 했을때 '죽전'이 적합해 보였고,

저희 조원님들도 공감해서 나름대로 코스를 짜고 함께 임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임장코스

지하철 내에서 5km정도 코스입니다. 커피한잔 하며 쉬는시간까지 포함해서 2시간 내외 걸린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연식이 좀 되었지만 깨끗하게 유지, 관리된 느낌이고 유흥 시설이 없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에 맞춰 이를 토대로 몇가지 후보 단지들을 골랐습니다.

교통

죽전동 대주한신(311세대)

동수

총 3동

사용승인일

1998.04.24

면적

81.55㎡ ~ 141.82㎡

주요 일자리 요지인 강남역과 판교역까지 대중교통 기준 각각 40분대/30분대로 양호한편입니다.

또한 분당선인 죽전역에서 도보로 645m(약 10분)정도 거리로 지하철 타기에도 매우 훌륭합니다.

환경

지하철과 연결된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이마트이 엎어지면 코 닿을곳에 있을정도로 가깝습니다.

640m(도보 약 8분)정도 거리로 가족들과 장보러 가거나 식사를 하러 가기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주변에 무수히 많은 국공립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으며 공원도 곳곳에 많아 쾌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갱노노에서 실거주민들의 생생한 실거주 후기를 틈틈히 살펴보는데(바람넣는 글 필터링 필요)

구축들이 많은 죽전은 주차공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 단지 기준 가구당 차량 0.7~1.2대)

임장중에 발견한 도서관과 현수막 등에서 동네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습니다.

학군

비슷한 4급지면서 학군도 비슷하다고 평가받는 안양 평촌과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수지구가 학업성취도는 균일하게 더욱 높지만, 특목고 진학률은 안양 평촌이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지중은 성취도가 90%로 매우 우수한 수준입니다.

가격흐름

전고가 6억 수준이고 4억까지 크게 하락했던 이력이 있는데,

현재 매매가 시세는 5억 초반이며 전세가율은 약 62%인데 비해 실제 전세가 거래 내역을 보면 23년 12월 4억까지 나온걸로 보아 갭이 더 좁아질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할것 같고, 구축이다보니 대부분 올수리된 매물이 많습니다.

꾸준히 가격 트래킹을 하면서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매물들도 하나 하나 모아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