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후기.. 그런데 이제 부동산 방문을 못한...;;
이번 강의 시간 동안에는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부동산을 방문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서울에서 거의 7-8년 넘게 월세, 전세 생활을 하며 부동산을 방문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났다.
학생때는 그냥 학교 앞 저렴한 월세방을 찾으려고 학교앞 부동산 아무 곳에나 무턱대고 들어갔었다.
그래도 다행히 부동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라 좋은 가격으로 원룸을 구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지인들이 추천해주시거나, 직방, 다방 같은 어플로 예약을 했던 것 같다.
어플로 예약할 경우 해당 방이 없다며 다른 방을 보여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정말 모~~든 부동산들이 그러했다...;;;
그리고 부동산 직원분들의 빠른 말 솜씨와 지금 당장 계약하지 않으면 이 방 바로 다음 사람 줄거라며 반협박(?)식으로 말했던 무서운 사장님들의 모습이 떠올라서 임장 과제를 하고 싶지 않기도 했다...(ㅠㅠ)
그런데, 막상 강의를 끝까지 들으니 부동산 사장님들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일단 예약부터.. 그리고 먼저 가서 기다리기..!) 어떤 질문을 하고, 집에 방문해서는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말 세세하게 '단어', '문장'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진짜 하나하나 다 받아 적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와.. 이거 진짜 꼭 한 번 씩 더 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나중에 집 구하기 전에 돌려볼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ㅠㅠ 하며 아쉽기도 했다.. ! 그리고 20대때는 어린 여자애가 혼자 부동산에 가서 그런 건지 약간 무시 당하고 무섭게 반협박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 앞으론 꼭 누군가와 함께 다니면서 사장님들의 기에 눌리지 않고 그렇지만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까지..!!
마지막 주차 강의까지 하나도 놓쳐서는 안되는 알찬 내용들로 가득해 정말 좋았고,
나는 못했지만.. 부동산 임장을 잘 끝내신 우리 조원분들의 후기를 잘 듣고 메모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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