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분들과 사다리를 타고 두명씩 짝을 지었습니다.
저의 짝은 나언이고모님 저희는 원래 고모님은 신축
저는 구축을 예약하고 일요일에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신축은 전날 매물이 바로 나가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
저의 컨셉은 2년뒤 결혼을 할 신혼부부지만 지금 현재 집값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미리 구매를 해놓고 일단 전세를 주고 2년뒤 들어가자!
제가 임장간 매물은 전세가율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일단 저는 영끌을 하면 3억까지 딱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전달했습니다 ㅎㅎ
전화임장 할때부터 두근듀근...
저는 부동산사장님 좀 젊어보이시는 분으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아직은 많이 무서운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제가 문의한 아파트 말고 그 앞에 있는 아파트도 추천해 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그렇게 2개의 매물을 예약잡았습니다.
원래는 일요일에는 그지역 부동산들이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하셔서
아파트 앞에서 만났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매물을 정리한 a4용지를 4장씩 2부를 뽑아와 주셨습니다..
요즘 인복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매물을 보는데 1번은 특올수리 매물 ..
구축이여도 특올수리 30평은 갖고싶더라구요.. 너무 조타♥ 근데 넘비싸...
그다음 매물들은 아무리 1번보다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너나위님이 수리할 것들만 찾으라고 했는데..ㅎㅎ
그래도 구축 수리안한 매물을 볼땐 벽을 훑지는 못했지만 천장을 한번씩 쑥 훑으면서 전체적으로
라인을 따보려고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고모님은 채광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셔서 불도 끄고 매물도 확인해 봤습니다.
특올수리 매물은 집주인분이 왜파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더라구요
아이의 학교가 멀리 배정받게 되어서 이사간다고 하셔서
저도 물어봤습니다
그럼 학교가 머나요???
부사님께서는 초등학교까지는 다닐 수 있고, 어린이집도 주변에 많다
대신 중학교가 되면 또 세주고 다른데 가면 된다라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언이고모님이랑 부사님이랑 녹번역에서 마무리대화 하고 있었는데
다른 조원분이 오셔서 어.. 혹시.. 1379? 이래서 업청 급하게 아니라고 하고 보냈는데ㅋㅋㅋㅋㅋ
보내자마자 00님.. 사실 저 맞아요 하고 카톡 보냈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당황했지만 아닌척 ㅎㅎ
다음날에 거절문자를 보내야 했는데 사실 그게 제일 어려웠는데
포카라 조장님이 꿀팁을 주셔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매물임장.. 이제 시작이다.. 나두 할 수 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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