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스트너나위 입니다 :)
3주차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공유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미리 예약하기
저는 지난주 일정 상 주말에 부동산 방문이 가능하였는데,
조모임이 토요일 저녁이라 모임 가기 전에 꼭 방문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개인 일정이 있어
개인 일정 소화 전 부동산 방문이 가능할 것 같았고
금요일 오전에 바로 매물 검색 후 부동산 예약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정 때문에 동선, 시간 고려 시
이전에 리스트업 하지 않았던 매물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 단지명 : 선경상대원2차
- 평형 : 64제곱미터
- 동/층 : 112동/12층, 108동/10층, 102동/7층
- 매매가격(중층 이상) : 42,000만에서 46,000만 사이
★ 실제로 112동, 108동만 예약했으나 당일에 부사님이 102동도 함께 보여주심
가이드에 따라 다음의 프로세스로 전화 예약을 마쳤습니다.
- 인사
- 매수 관심 의사 표현 : 매매 물건 위주로 보고 싶음을 어필
- 동호수 : 네이버부동산에서 특정 매물로 정해서 문의
- 실제 매물 볼 수 있는 시간 확인 후 예약 : 오전 희망
시간 조율에 있어 회신을 받기로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따로 연락이 오지 않아
재연락 후 약속을 확정하였습니다!
두번째, 현장 방문하기
근방의 한양수자인마크뷰에 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동네가 경사가 매우 급하며 분위기 정도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해당 단지 주변으로는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임장 후 매물을 보기로 생각하여 미리 도착하여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주변과 함께 보기로 약속했던 동들의 차이점이 어떠한지도 혼자만의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설명해주신대로 매물 보기 전 미리 사무실에 도착하였고,
부사님께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저희 아파트에 대해서 좀 아시나요' 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ㅋㅋ
성남 2030 개발 계획과 교통 호재 등을 말씀주시며 이 아파트의 투자 가치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번째, 집 보러 함께 가기
거실 조망은 어떤지
누수 났던 흔적이나 곰팡이는 없는지
배수는 잘 되는지
등을 천천히 둘러보며 확인했습니다.
네번째, 다녀와서 정리하기
둘러 보았던 내용들을 까먹지 않도록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메모지와 볼펜을 빌려 키워드 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잘한 점
- 진짜 아는 게 없어 '모른다'한 부분도 있지만, 아는 부분에 대해서도 너무 아는 체 하지 않은 것
- 현재 사는 전세 매물을 구할 때 놓쳤던 결로 등 직전 부동산 경험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실제로 꼼꼼하게 살펴본 점
아쉬운 점
- 부사님이 너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보여주셨는데, '난 실제로 매매하려는 것도 아닌데 죄송하다'는 마음이 많이 들어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못한 점
마무리
건너편에 황송마을아파트가 비슷한 수준의 아파트인 것 같아
다른 부동산 방문을 통해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개인 일정으로 시간에 쫓겨 보다 보니 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이번 부동산 방문 과제를 통해 하나 느낀 바가 있다면,
매물로 올라온 사진을 통해 더 마음에 드는 동호수의 매물이
실제로 보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었다는 점을 통해
'아 이래서 실제로 보는 것이 중요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청 드렸던 매물 2개를 포함하여 리스트를 3개만 작성하였지만,
실제로 2개를 더 추가적으로 보았고
제가 시간적 여유만 더 있었다면 사장님께서 2개를 더 보여주시려고 하셨습니다.
(단지 내에서 가장 싸게 나온 매물, 갭투자 전용 매물)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현장에서 내가 원하는 바가 뭔지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요청해야
더 많은 매물을 보고 좋은 집을 살 수 있겠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세 계약 시 부동산 사장님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었지만
금번 과제 수행을 위해 방문한 사무소의 부사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적극적이셔서
앞으로의 부동산 방문이 좀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3주차 강의 공유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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