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하이니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72조 하이니]

  • 24.01.30

3주차! 드디어 관심 지역 중 한 곳을 골라

부동산을 방문하여 원하던 단지의 매물 2개를 보고 왔습니다.




너나위님이 해주신 말씀을 듣고 호기롭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부동산 방문 시간이 다가오자 너무 떨리고, 그냥 잠수 탈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하고,

당장 집을 마련할 계획이 아니기에 '당장 살거 아닌걸 알아채시면 어떻게 하지?', '귀찮아하시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가득 차서 너무 떨렸지만, 떨리지 않는 척..

철판을 열심히 깔고

부동산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스윗 하셨던 부동산 사장님 덕분에 스몰 토크도 제법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었고,

사장님께서는 지역에 대해 아시는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자식 같은 마음이라며 그 외 부동산 흐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답니다 ㅎㅎ


그렇게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 가기 시작했고

막상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부동산 사장님에게 끌려다니지 말라는 건 ...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느꼈고 ..

머리가 새하얘지면서도.. 그래도 챙겨야할 건 챙기자고 정신 차리며

누수, 곰팡이, 수리 필요, 매도인과의 소통, 매물 간의 차이 등등에 대해

메모하고 기억했습니다!


아쉬운 건, 지금 당장 구매할게 아니라서 가격에 대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해보지 못했고

저녁에 방문하여 채광, 뷰, 단지 내 환경, 주차장 구조 등에 대해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아쉬운 점을 생각하며 더 꼼꼼히 체계적으로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막상 예산에 맞는 구축을 구경해보니

조금 더 종잣돈을 모아보고 진행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새롭게 들었던 부동산 방문 이었습니다.


매물 2개 보고 왔다고

진이 빠져서 저녁 9시에 잠들긴 했지만

부동산에 ㅂ도 몰랐던 초보가 임장에 이어 부동산 방문이라니

정말 3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고수들만 하는 줄 알았던 것들을 모두 도전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까먹지 않도록 열심히 상기하고 반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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