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례역 근처에 있는 매물을 알아보고 여러 부동산중에 한곳을 선택하여 방문 이틀전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여성 중개사분, 친절한 듯한 느낌)
약속시간 20분 전쯤 방문하여 사무실에서 잠시 수다를 떨고 가까운 위치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환경에 대해 간략히 알려주셨음)
중개사 분께서 예산과 대출가능여부에 맞는 집 3곳을 보여주셨습니다.
휴대폰 메모에 평수, 가격, 층수등 간략한 정보와 매물별로 특징들을 적었습니다.
평수, 가격, 층수를 떠나 집안에서 느껴지는 정리상태나 인테리어에 휘둘리게 되는부분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집은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짐이 많아서 어수선하게 느껴졌고 묘하게 습한느낌이 있어서 첫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점. 두번째 집은 짐을 거의 정리 해놓은 상태라 원래 넓은 집이 더 크게 느껴졌어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세번째 집은 신혼부부 집으로 깔끔한 화이트톤에 예쁘게 꾸며놓아서 시선이 더 갔었어서 이미지가 제일 좋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중개사 분이나 집주인이 자랑섞인 좋은말을 한스푼 얹어서 현혹 당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포커페이스의 중요성,,) 이런 요소들로인해 꼼꼼히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을 놓치고 지나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곳 모두 주변환경은 조용한 편이었으나 아쉬웠던점은 저녁에 방문해서 밖이 잘 보이지 않았던것, 낮에 보이는 모습, 해가 들어오는 정도를 확인 할 수 없었던점으로 해가 있을때 방문하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첫 부동산 방문이었지만 다른 단지를 방문할땐 처음에 놓쳤던 부분(집안의 하자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봐야할 것)등을 되새기며 다음 방문시에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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