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수엠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6조 수엠]

  • 24.01.30

이번 과제는 부동산 방문이 아닌 부동산 전화하기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염두해두고 있는 단지를 추후 거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 당장은 아니야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전화를 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화의 목적은 단지 분위기를 파악해보는걸로 목표를 잡고, 너나위님이 말씀해주신 여자 부사님을 찾아서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인상이 좋아보이심) 전화를 했다.


역시 첫통화라 떨리고 두서가 없이 두루뭉실하게 이야기를 했더니

사장님도 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물어보는 질문도 별로 성의없이 답하고 매물 보러오기 3일전에 전화주면 볼 수 있는 매물 잡아놓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하신다. 마상..ㅜㅜ

너나위님도 대화가 불편하다 생각들면 '네'하고 끊으라고 했으니

알겠다고하고 끊긴했는데 하-이게 쉽지 않구나 싶었다.


잠깐 숨을 고르고 다른 여자 사장님 부동산으로 전화를 했다.

이번에는 조금더 실거주자 느낌을 가지고 네이버 부동산서 전세 매물이 별로 없는 것을 파악한 후

전세 물건을 찾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번째 사장님은 확실히 첫번째보다 편하게 이야기를 받아주셨다.

전세와 매매를 고민하고 있다고 얘기하니 추후 입주 입주 물량이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강의에서 입지문의를 하라고 배웠는데 막상 이것저것 물어보려니 괜히 바쁜 사람 붙잡고

시간 뺏는거 아닌가 싶은 지레 걱정에 이야기 마무리를 하고 이동이 결정되면 전화를 드리겠다하고 끊었다.


뭐든지 익숙해지긴 전에는 다 어렵게 느껴지고 힘들다는거 알면서도

그 시기에 있을 때는 버겁게 느껴진다.

이 시기가 나중에 웃음으로 기억되는 때가 오겠지?

별거 아닌 도전이었지만, 내 자신 수고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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