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의 3주차 강의에서는 부동산 전화 예약 및 방문에 대한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셨습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찾는 방법부터 친절한 부동산 사장님을 찾는 방법까지 상황극을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시니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관상=과학" 이라는 너나위님의 말씀대로 제가 보았을 때 착해보이시는 분들을 선별해서 전화번호를 리스트업 했습니다.
처음 부사님께 전화를 해서 가볍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1.제가 관심있는 평형의 시세는 어느정도 하는지
2.주민들이 상권은 어디를 이용하는지
3.아이들은 어디 학원을 주로 가는지
하나씩 물어보는게 많아 지는거 같으셨는지 부동산 사장님께서 살짝 귀찮아 하시는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ㅠㅠ)
조금 더 여쭤보고 끊어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투자할거냐 입주할거냐 여쭤보셨습니다.
입주 생각있다고 말씀드리니 이사날짜 언제 쯤 계획하고 계시냐고 바로 물어보셨는데, 말문이 막혔습니다.
'너나위님이 3-4개월 뒤라고 얘기하라고 했는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괜히 잘 안되더라구요.
부사님께서도 가차없이 끊진 않으시고 계획 잘 세워서 오시면 보여주신다고 이야기 해주시고 끊었는데 진땀이 났습니다.
그날 저녁 온라인 조모임이 있어 조원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습니다.
부사님들도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시다보니 거짓말하는게 보일 수 있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얘기해준 조원분들 덕분에 상처입은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결국, 과제를 작성하고 있는 오늘까지 부동산 방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달은 내마중 강의를 들을 예정인데 다음달에는 꼭 부동산 매임을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3주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그래도 부동산에 전화를 해볼 수 있는 단계까지 왔구나 생각이 들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발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혁수님은 이미 한 달 전보다 발전하셨는걸요!! ㅎㅎ 한달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내마중도! 앞으로의 월부 생활도 응원해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