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을 살면서 혼자 부동산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사람 대하는것에 어려움을 겪는 저를 알기에 늘 남편이 부동산에 관해서는 일처리를 해 왔습니다. 아마 수업과제가 없었다면 당분간 부동산에 가기까지 더 오랜시간이 걸렸을듯 합니다. 이번 수업으로 제가 어떤방식으로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장소, 투자금액, 종잣돈,대출, 저축 등등... 이번 수업에서 예산을 세우면서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니 부동산 방문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듣고도 어떤식으로 부동산을 방문해야할지 고민만 생기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집근처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수업때 들은 내용들을 다시한번 보고 또 복기하고 혼자 연습도 해보면서 떨리는 맘으로 방문했습니다.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게 한것 같습니다. 좀 차가운 분이셔서 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첫 경험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매물임장은 도저히 자신이 없어 못했지만 이번에 내가 투자하고 싶은 지역,사고 싶은 아파트 매물은 꼭 배운대로 한번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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