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는 동래구에 있는 부동산을 방문해 보고 싶었지만, 요즘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냥 제가 사는 동네에서, 제가 이사가고 싶은 아파트의 부동산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원래부터 부동산에 가는 두려움은 별로 없었던 저였지만, 이제는 조금 더 그 단지에 대해 공부하고 가서 더 많은 정보들을 부사님께 얻어야겠다고 결심하고 갔습니다.
네이버에 41평, 5억5천 매물이 있어서 시세보다 싸게 나온 것 같아서 그 매물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동향에 앞에 뷰가 가린 동이었고, 같은 평수의 남향에 로얄동과는 1억5천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1억정도 차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동과 향에 따른 차이가 커서 조금 놀랐습니다.
이 아파트에 이사오는 사람들은 양산이나 기장 등 부산 외곽에서 많이 온다고 하셨고, 학원가가 있어서 교육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부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내가 사는 동네라, 어떤 사람들이 이사오고 이사가는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앞으로 집을 매수할 때는, 이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어떤 이유로 사는지를 알아야, 그 집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요즘은 사람들이 집을 살 때, 신축을 정말 많이 선호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저도 앞으로 되도록이면 신축 아파트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을 그냥 내 집이라는 이유로 좋게만 보았었는데, 앞으로는 투자자로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어떤 지역의 어떤 아파트가 투자로 더 적합한지를 잘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내기해님 바쁜 와중에 부동산도 방문하시고 멋져요👍👍👍 정말 신축 선호도가 세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