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이 끝나고 평촌에 부동산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우선 평촌은 경기도이지만
인프라, 교통(4호선, 강남 40분), 학군(귀인초, 평촌학원가)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부동산에 급하게 연락하게 되어서 집1개만 볼수있었고 조금 일찍 오면 1개더 보여준다고 하셔서 1시간정도 일찍 방문했어요
앉아서 지도를 막 보면서 부동산 사장님께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첨에는 앉아서 대답해주시더니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봉을 들고 지도를 집어가면서 설명해주셨슴니다 (ㅋㅋㅋ 웃참하느라 힘들었어요)
범계역과 평촌역중에 어느 위치가 선호하는곳인지
동네의 남쪽과 동쪽의 선호지역 등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로컬 정보들을 마구마구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시간이 되어 한 아파트에서 두개의 집을 볼 수있었습니다
로얄동 3층 | 22평(2/1) | 매매6.2 고점8.6 (하락률 : -39.52%)
로얄동 9층 | 20평(2/1) | 매매5.7 고점7.5 (하락률 : -31.58%)
22평
매물같은경우에는 남향으로 햇빛은 들어왔지만 저층이어서 막힌듯한 높이었습니다.
샷시 공사가 안되어있어서 우풍이 살짝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이어서 물건이 많아 좁아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20평
동일 구조로 평수랑 층수만 달랐습니다. 남향 9층으로 탁트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햇빛도 잘 들어왔습니다.
이곳도 샷시와 싱크대를 새로 해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조가 특이하게 빠져있어서 효율적인 가구배치를 위해 문을 하나 만드는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복도쪽 벽에 곰팡이같은것들이 있어서 결로가있는것 같았습니다.(제대로 확인해보지는 못한부분)
공실이어서 그런지 내부에 물건들이 없어 22평보다는 넓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매물 모두 급매로 저렴하게 나온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이주날짜와 가깝거나 공실이었던 매물들이었습니다.
가격 조정을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실제로 구매할것들이 아니어서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변 단지임장을 하며 동네분위기를 살피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봤던 매물 2개를 비교해보자면
하락률이 비슷하고 2평차이로 매매가 5천정도 차이나는게 일반적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부분은 공부를 조금더 해보아야 할것같습니다.
지금 시점으로는 20평 9층 매물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매물을 직접 보면서
꼼꼼히 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남의집을 들어갔다는 느낌과 세입자분, 부동산 사장님이 지켜보고있으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던것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 그런것같은데요 많은 매물들을 보고 그런 부담감에 익숙해져 냉정한 시선으로 매물을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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