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 마련을 위해 이곳저곳 킁킁 거리고 있는 내마기 42기 짜장코 입니다.
저는 구로구 임장을 하던중에 길거리 캐스팅 느낌으로 부동산을 방문 하였습니다.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방문 한것이 아니라서 일단 손님이 없고 한산해 보이는 곳으로 골랐습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여사장님(옷차림이 수수하심-관상은 보이지 않았어요)
오래 있었을거 같은 외관 (왠지 매물이 많을거 같았어요)
일단 들어가서 관심있는 단지를 말하면서 매물 상황을 여쭤봤습니다.
너무나 다행히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솔직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일단..제가 진심이라 그 진심이 통했나 봅니다.ㅎ
제대로 하고 온건지도 모르지만 제가 대화를 풀어간 방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아래 사항을 대화하면서 말씀 드린거 같아요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가게를 나오면서도 역이 어디인지 괜히 물어보면서 대화를 이끌어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대답해주면서 술술 다른 이야기도 해주십니다.
저도 부동산을 들어가서 집을 구하고 한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이 나이 먹도록 그런거 쯤은 닥치면 하는거 같아요. (나이만 먹었다 ...ㅡㅜ)
다만 MBTI I 성향분들은 많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뭔가 대화를 하면서 내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짧은시간에 쉽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부동산 사장님이 손님들 박대하는 법은 없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왜 왔어요? 하지 않으니까 일단 들어가서 말 걸어보세요 ㅎ
특히나 요즘은 손님들이 귀하니까요.
저는 오늘 주거중인 집에 새로운 세입자 후보들이 집보러 왔는데요. 4팀이나 기다리고 있다고 사장님이 아주 환하게 웃으시네요 ㅎㅎㅎ
그와중에 제 예산에 맞는 단지들 리스트업해서 알려주고 가십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듯이 사장님들도 열심히 손품 발품 팔아서 알려주시고 계시니까 부사님 잘 만나서 좋은 집 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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