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블샷1입니다.
1주차에는
내집마련 하기 전
내 예산한도를 알아보고
2주차에는
내가 선택한 후보단지의
입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 3주차에는
후보단지 아파트를 사기위해
부동산을 방문하고
매물까지 보는게 과제였습니다.
후보단지 인근 부동산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을 갖고 있는 곳 위주로
전화를 걸어
소장님의 성향,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건지 부동산 유무)
확인을 하고
OO 부동산으로 결정하고
매물예약까지 했습니다.
매물은 고층, 남향 위주로
보여달라고 말씀드렸고
너나위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집을 보기 전
매물정보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퇴근이후 매물을 보게되어
3개만 보기로 했고,
매물정보의 동호수를
다음지도상에서 맞춰보며
이동동선과 동별배치,
조망을 가리진 않는지
미리 파악했습니다.
저녁 7시 예약을 했지만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더 듣고 싶어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칼퇴 후 서둘러갔더니
6시반쯤 부동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집을 보는 사람이 많은지,
보러오는 사람은 실거주인지, 투자자인지,
로얄동은 어디인지
꽤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을 보러 가는 길에
소장님께 집주인에 대한 정보를 여쭤봤는데요.
첫 번째 집은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었고,
비과세 세금혜택을 보기 위해
집을 내놓은 경우였고
(네고 가능할 듯)
두 번째 집은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고
오는 5월 갱신할 예정으로
기존에 전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5월에는 역전세금액을
내어주어야 하는 경우였습니다.
(네고 가능할 듯)
세 번째 집은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주전세가 가능한 물건이었습니다.
(네고가 어려울 듯)
이외에도 이사날짜, 만기일자,
잔금시기, 추가 네고 가능여부 등을
여쭤봤습니다.
첫 번째 집은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집안에는 아무도 없어서
소장님과 편하게
집안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싱크대 물은 잘 내려가는지
방문도 여닫아보고
욕실 벽에 균열은 없는지
드레스룸, 붙박이장, 벽지에 곰팡이는 없는지 등등
해당단지는
입주한지 아직 10년이 되지 않아
전반적인 집상태는 좋았습니다.
두 번째, 세번째 집도
자잔한 곰팡이가 있는 곳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다 괜찮았습니다.
매물을 모두 보고난 후
부동산으로 돌아와
소장님과 함께
오늘 본 집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각 매물의 장단점에
대해 얘기나누고
소장님이 생각하시는
1등 물건에 대해 여쭤보고
존재하지 않는 남편과 상의하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부동산에서 나오자마자
네이버부동산에 '관심단지'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와
3개의 매물 중
가장 저렴하게 매수가능한 집의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해봤습니다.
아파트 담보대출이 좀 있었고
매수시기는 5년 전으로
수익이 꽤 발생한 경우였습니다.
이미 이사날짜가 정해져 있는 점,
수익이 꽤 발생한 점 등으로 볼 때
조금 더 협상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소장님께서 기다릴 수도 있어서
집을 본 다음날
빠른 답장을 드렸습니다.
가족과 상의 끝에
조금 더 다른 곳들도 집을 보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으며
추후에
해당 아파트를 매수하게 된다면
꼭 소장님께 연락드리겠다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부동산 갈 때보다
확실히 지금은
부동산 문을 여는게 많이 편해졌음을
느꼈고,
지난 12월 0호기 전세입자 나가고
집상태를 확인하면서
집 살 때 어떤 곳들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경험한 터라
이번에 매물을 볼 때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히 집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0호기를 살 때
이렇게 공부하고 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실전 투자를 하기 전에
미리 이러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더블샷1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