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당입니다💜
지난 주,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매물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현장에 가고, 사장님들과 통화를 하며 느꼈던 점은
1) 너나위님 말씀처럼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것보다 싸게 협상이 가능한 매물이 있었습니다.
3천만원 정도는 추가 협상 가능하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하지만 B단지는 -15%🙄, A단지와 전고점 비교하면 차이가 있어서... 그래도 매물 보러 평일에 가봐야지!)
2) 가격이 많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매물 보고온 A단지 -20%),
선호단지이다보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투자 대상으로 검토하는 다른 팀과 매물을 보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집을 보여주고 있는 집주인 분들도 보았습니다.
3) 이 관심의 영향으로 오히려 호가를 2천만원 올리신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곧 실버타운에 들어가실 예정이어서 매도하신다는 할머니는
급하게 팔 이유도 없겠다, 매일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줄지어 오다보니
너무 싸게 내놓은 것 같다며 올리셨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거래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심리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4) 일 잘하는 부동산 사장님은 어떻게든 보유한 물건을 팔기 위해 가능성을 만드십니다.
이런 사장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함부로 막무가내로 가격을 깎지 않고,
매수 가능한 가격선에 맞다면 정말 매수하겠다 진정성 있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5) 생각보다 내 남편은 하자를 찾는 눈이 밝은 편이었습니다. (기특)
모든 매물임장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정말 맘에드는 매물이라면 가격협상을 위해 남편을 종종 데려가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너나위님이 나눠주신 많은 내용들을 잘 활용해서
강의료의 백배, 천배의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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