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울을 어제는 사는 지역을 다녀 오게 되었다
서울의 단지는 가격을 맞춰 단지를 고르긴 했지만
직접 볼 매물은 기재된 가격 보다는
부동산에 여러 곳 내놓은 곳인지
부동산의 위치는 단지내에 있는지(공동 매물이지만 결국엔 단지내 부동산이 다른 단지에 있는 사장님보다 훨씬 나은 경험이 많았다) 남자분인지 보고 가게 되었고
실장이 아닌 사장님께 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다
경험적으로 여자 사장님은 여성성?을 발휘하며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고
남자 사장님은 담백하게 장점,단점을 알려주시며
무턱댄 여기 좋아~ 라는 멘트를 들은적이 없어
나는 남자 사장님을 훨씬 선호한다
사무실에서 잠시 만나 간단한 매물 브리핑을 듣게 되었고
학군이나 현재 상황들을 알려주셨다
확실히 중급 이하의 급지이다 보니 갭투자,실거주 문의가 꽤 있었고
주말 방문을 약간 후회하였다
3개의 매물을 보게 되었는데
공용관리비 대비하여 대단지이다 보니 공용시설 관리가 나름 괜찮은 편이였고
엘레베이터도 교체 예정 말씀해주셨다
세대 내부는 싱크대와 화장실만 교체된 상태이지만 그것도 시간이 꽤나 흘러
갭투자를 위해선 요 두가지와 도배만큼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세입자가 거주하는 세대는 내부 상태가 더 좋지 않아
강의 내용대로 기회구나 싶었다!
공손히 인사 드리고 나와
윗집을 올라가보니
다행히? 자전거 유모차 축구공 등 보이지 않았으며
여쭤보니 술집 운영하는 중년 부부가 살고 계시다 얘기 들었다
어라 그럼... 밤 늦게 또는 새벽 퇴근이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거주로는 절대 노노노 를 속으로 외치며 돌아왔다
사무실로 돌아가니 여자 사장님은 통화중이셨고
대기자분도 계셨었다
최근 초급매는 여러건 거래되어 조만간 실거래로 올라갈거라 하셨는데
오홍,,, 나름 인기단지
계속 팔로우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남편이랑 상의하고 연락 드리겠다 멘트와 함께 두손 모아 공손히 인사하고 나왔다
강의 내용대로다
서울,역세권,대단지 는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기회이며
나도 기회를 잡기 위해 종잣돈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고
앞마당을 키워나가야겠다
"포기하면 결과이지만 인내하면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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