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모임이 있던 하루 전날 부동산 임장을 다녀왔다.
사전 방문 전에 전화로 예약을 잡았다. 토요일은 송파구 일대 부동산이 문을 닫는다고
했다. 그래도 몇 군데 전화를 더 하다보니 어떤 여 부사님이 쉬는 날이기는 하지만
가까운데 사니까 언제든 전화하면 나갈 수 있다고 하셨다. 바로 당첨!!
내일 예약시간을 잡았는데 직접 전철까지 나오겠다고 하셨다.
아실에서 찾아본 매물을 물어보고 몇군데 다 가서 볼 수 있냐고 하니 매물 다 보여드릴 수
있다고 했다. 인터넷으로 거리를 보는 것과 직접 방문하여 보는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다. 전철입구까지 마중을 나와주셔서 전철에서 부터 집까지의 거리를 알게 되었고
교통에 대하여도 상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부.사무실로 가지 않고 곧바로 보고싶었던 매물을 안내해 주셨다.
전철에서 5분거리에 있는 29년 된 구축아파트였다.
대부분이 올수리가 되어 있다고 했고 완전 수리된 깨끗한 집을 보여주셨다.
주인이 살고 있어서 일까 자재들은 모두 고급으로 수리 확장된 집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공부하러 왔지 하고 정신을 차리고 배운대로 질문을 했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강남으로 학군따라 이사를 간다고 했다.
거실뷰가 장난이 아니었다. 올림픽공원이 그림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뷰였다.
흠잡을 때 없는 집이지만 가격대가 조금 예산보다 높아서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부사님께 드렸다.
환경도 정말 A급이었다. 인근에 대학병원과 구청이 있고 한강 둘레길이 있다.
큰 대형마트가 근처에 2개나 있었다. 학군도 좋고 공부한대로라면 아주 좋은 조건이
아닐까 싶다. 길건너 다른 아파트도 보고 왔다.
조건이 좋은 집을 먼저 봤어 그런지 썩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두군데를 둘러보고 나니까 정말 살것도 아닌데 부사님께 미안한 생각도 들고하여
그만봐도 될것 같다고 하고 부동산 사무실로 들어가 브리핑을 받았다.
지도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까 보고왔던 곳이 더 명확해지는 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 왔는데 계속 보고온 집이 눈에 아련거렸다.
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돈이 아직 부족하여 더 고민 좀 해보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더니 쿨하게 오케이 하셨다.
시세차익은 아직 20% 정도였다. 더 두고 보면서 가격대가 비슷한 마포쪽도
임장을 다녀올 계획이다. 혼자서 임장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뿌듯했다. 공부하면 아는 것이 힘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여 바로바로 행동하는 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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