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는 제가 직접 예약하고 방문하게 만든 월부 칭찬합니다. ㅎㅎㅎ
사실 현재 종잣돈 가지고는 실제로 매매할 수 있는 아파트가 없지만 강의를 듣고
미래에 가고 싶은 단지를 리스트업하고 두 개 단지 정도를 전화해서 예약 했습니다. (용인 수지구)
전화 돌리던 곳들 중 월부에서 알려준 대로 그나마 친절한 부사님께 예약하고 갔더니
걱정한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매물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부사님들은 동네 호재를 나열하시면서 매물 좋다고 어필을 그렇게 하시더라는..ㅋㅋㅋ)
다만, 미리 가서 라포도 형성하고 사전 질문을 좀 했었어야 했는데,
시간에 딱 맞춰 가다 보니 바로 단지 앞에서 만나는 바람에 정신없이 방만 봤네요ㅠ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나름 이것저것 여쭤봤다고 생각했지만 돌아와서 보니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좋았던 건 정말 처음 매물임장을 하게 되어 손품을 팔아서 정리한 리스트를 실제로 보니,
관리상태나 하자 여부, 수리 여부에 따라 와 닿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내집마련 할 때 정말 여러 매물을 꼼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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