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터 건으로 수차례 부동산을 방문했었는데,
인터넷으로 테마매물 많은 부동산을 써치하고
그 지역 주변을 다 워크인으로 들이대던 나는.
과거 나의 과감함이 조큼 부끄럽다.
전임...전임...전임........
전임을 왜 안하고 간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들이댔던것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의 나는 왜 그랬을까 ㅋㅋㅋ
아무튼.
이번 강의를 듣고 도전해본 부동산 매임.
상가를 보는것과 내 집 매물을 보고자 하는것은,
아주 달랐다.
30분 일찍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때는
나는 진짜 잘 모르니까.
잘 모른다는 자세로 솔직하게 이런저런 내용을 여쭈어 보았다.
부사님과의 대화 중,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며
그에따른 동별 분위기가 다른것은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였다 .
서울 구축이였기에 더욱 꼼꼼하게 보고 싶었지만
매임시에 베란다 나가서 한걸음 떼기도...
쉽지가 않더라.
민망함에 질문리스트 만들어간 것도 몇개는 슉슉 넘어가 버렸고.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였음에도 대충 이해된 것 같은것은 패스해버렸다.
매임이 끝나고 놓친 질문들을 여쭈어 보긴 하였지만,
그 질문을 해야하는 타이밍을 이미 놓친것 같았다.
진정하자 진정.
일하듯이 하라던 지인부사님의 말이
너~무나 뼈저리게 닿았다.
없는 남편이지만
남편 될 사람하고 상의한다고 했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좀 더 차분한 사람이 되어 방문해 봐야겠다.
경험이 차분함을 주었으면 좋겠다.
다음주에는 다른 후보단지 매임 가봐야쥐!!!!!!
우선 지금 마음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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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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