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기초반 41기 21조 하리버입니다
이번주는 회사에서 업무가 너무 바쁜 나머지 주말 매임 예약을 해야하는데 마음만 무겁고 손과 눈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제 자신이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아니야?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업무가 정말 바쁜건 사실)
이번주 매임을 못하면 3주차 과제를 못하게 될텐데...하지만 일이 바빠니 어떤 매물을 예약해야 할지
시간을 낼 수 없다는 현실 도피...ㅠㅠ
결국 금요일 퇴근 전까지 매물 예약을 잡지 못하고 퇴근합니다ㅜㅜ
집으로 향하는 차안...혹시나 모르니 거주지역 대장아파트(실준 매물임장시 매물 예약이 안되었던) 물건 중 가장
저렴하게 나온 물건을 보고 저녁 시간 부사님께 전화를 드립니다
저층이라고만 표기되어있어 층수를 여쭤봤더니 2층..ㅠㅠ 2층은 내집이라도 싫고ㅠㅠ 투자로도 싫은데ㅠㅠ
"2층은 층이 너무 낮네요"
가격이 2층보다는 비싸지만 부사님께선 몇몇 물건을 브리핑 해주십니다(너무 감사하게도ㅜㅜ)
"부사님 혹시 내일 이 집 볼수있을까요?? 혹시 내일 안되면 다음주 퇴근하고 저녁에 보러가야 할 것같아요"
주인분과 통화 후 연락주시기로 하시고 전화를 끊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과제를 할 수있다는 생각과,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루다 전화를 걸었다는 것에
그래도 나 자신...칭찬해...
금요일 6시 매물 문의 전화온 고객에게 토요일 물건을 4곳이나 예약하시고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일 잘하시는 소장님!!!)
토요일 아침 부동산 방문하여 오늘 볼 매물을 순서대로 메모하여 바로 매물보러 갑니다
지방 대장 아파트로 신축이다보니 가는 곳 모두 집은 손볼 곳 없이 깨끗했습니다
동별로 뷰와 방향에 따라 집에 들어갔을 때 따뜻함이 다르긴 했으나 같은 남향이라도
저층은 해가 전혀 들어오지 않아 온기가 없어 남향이라고 무조건 좋다기 보다 가리는 것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초중고가 아파트에서 한 눈에 다 보이며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을 볼 수 없었지만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는
반별 학생수가 28명으로 '이 학교를 몹시 보내고 싶어하는 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사님 말씀으로는 예전엔 중학교 입학 전 4학년부터 이사를 오더니 이제는 유치원부터 친구를
관계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사를 온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키운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지방 도시는 신축, 학군, 환경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매물 임장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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