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처음 부동산 아파트 매물을 보고 온 뽀로로입니다.
이번 부동산 방문은 저희 조의 최강자 장짱님과 함께 했는데요.
사실 저는 부동산 방문이 처음이라 긴장을 해서 부동산 사장님께 질문을 거의 못했는데
장짱님께서 자연스럽게 좋은 질문으로 이끌어주시고,
매물도 섬세하게 확인하시는 모습을 보며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짱님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ㅎㅎ
내집마련 강의를 들으며 아직 종잣돈을 더 모으는 게 맞지만,
일단 과제를 해야 하니 '에라 모르겠다! 부딪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덜컥 근처 부동산을 예약했고,
매매가 6억 대의 xx아파트 단지에서 나온 매물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매물을 5개 정도 보게 되었습니다.
동일 단지 내에서 부동산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어느 정도 걸러진?
(좋은 가격or 매도할 때 사람들이 선호하는 타입 or인테리어 등의 비용이 덜 들어가는)
매물을 타입 별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기억을 더듬어 아파트 매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6.1억 : 34평, 탑층, 남향 4베이구조,수납 공간이 많고, 시스템 에어컨, 집주인 거주
② 5.9억 : 34평, 저층, 남향, 판상형(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타입),
집주인 거주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 안방 베란다 터서 방이 넓음
③ 5.99억 : 34평, 저층, 남향, 양창형, 인테리어 특이해서 다시 해야함(할아버지 스타일)
세입자 거주 끝나고 나감
④ 6.2억 : 34평, 고층, 남향, 판상형(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타입),
바닥 까져서 인테리어 다시 해야함
⑤ 7.1억 : 40평, 부동산 사장님 시크릿 매물,
단일평형, 올리모델링, 남향
: 브랜드 아파트, 초품아, 샤시가 좋아서(KCC) 집이 춥지 않음(부동산사장님 피셜)
→ 실제로 세입자 없는 집도 따뜻했음.
부동산 방문 후 느낀점
그동안 부동산이라는 문턱이 엄청 높게만 보였는데
운이 좋게 친절한 부동산 사장님 만나
마냥 무섭고 불편하기만 한 공간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부동산 사장님과의 라포를 잘 형성해서
사장님을 내 편으로 끌고 오는 게 관건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이번 부동산 방문이 실제 매수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부동산이라는 문턱의 높이를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 활동이었기에
입지를 전혀 보지 않고 매물을 봤던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이다 보니, 매물들이 다 그게 그거처럼 보였는데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일요일에도 집을 보여주셨던 부동산 사장님과
좋은 가르침을 주신 장짱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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