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구에 있는 아파트 중에 소형단지와 나홀로 아파트를 보고 왔어요. 우선 부동산 방문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요. 오래되긴 했어도 부동산에 다녀본 경험도 있고(전에 전세나 매매했던 경험이 몇번 있어서요) 나이도 부동산 사장님들과 비슷한 편이어서 크게 불편하게 하시는 분들은 없으셔서요. 아파트 중에 급매가 있어서 너무 사고 싶었는데 지금 사는 곳이 아직 매매가 안되서 고민하다 놓쳤어요. 많이 아쉬움이 남아요. 구축이지만 고점대비 30%빠진 가격이었었기에... 예산보다 높은 대단지 아파트도 가봤어요. 그건 최저가도 제 예산을 넘어서 너나위님이 영끌은 안된다고 하시니 집에 들어가서 보는것까지는 안했어요. 미리부터 포기한건 잘못한걸까요... 먼저 예산을 세우고 아파트를 네이버에서 조사하고 부동산에 예약하고 집을 보는것 모두 너나위님의 강의대로 하면 잘 연결이 되는거같아 좋았어요. 예약하는건 전같으면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구축이어서 내부가 생각보다 작고 예상보다 낡은 느낌에 조금 실망이 되는 마음과 평소 습관이 나와서 벽을 만져보거나 빨레를 치우고 베란다를 보고 해야하는 건 머리에서 하얗게 지우고 집값하고 집 내부 상태에 대한 마음만으로 대충 보고 나왔네요. 다음엔 꼼꼼하게 미리 머리속에 체크하고 들어가야 겠어요. 그리고 마음에 구축에 대한 실망감은 한쪽으로 치우고 임장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댓글
엄마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