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긍정햇살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기초반 42기 96조 긍정햇살]

  • 24.01.30

안녕하세요. 긍정햇살입니다.

내마기 3주차 마지막 과제는 부동산 방문하기였는데요.

이번 내마기를 통해서 처음으로 실거주 입장에서 전임을 하고 부동산도 방문했어요.


앞마당이면서 실거주로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죽전동으로

먼저 몇몇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언제나 떨리는 전화...)


실거주라고 하니 부사님께서 더 반기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한 사장님은 투자자들이 와서 공부한다고 집만 몇 시간씩 보고

다음날부터 연락두절이라며 제게 푸념을 한참 늘어놓으셨더라죠ㅠ

(매임 후엔 꼭 1~2일 후 먼저 연락드리기!!)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고 나면 항상 느끼는 전임의 중요성!!

임장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세세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됩니다

(전화를 무서워하지 말자~)


첫 번째 후보였던 단지는 제가 중요하게 봤던 학교로 인해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첫째의 초딩입학을 앞두고 있다보니 학교도 자연스레 중요하게 보는데

바로 앞 초등학교의 학생수가 너무 적어서 이번해 1학년이 1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학군이 좋아서 그저 아이들이 많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오히려 학군지라 중학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그 중학교를 들어갈 수 있는 초등학교로 아이들이 몰린다는 거였어요.

부사님께서도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면 다른 단지를 추천하실 정도였다는...


그리하여 두번째 후보단지의 매물을 보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확인차 1번 더 연락을 드렸는데 볼 수 있는 매물이 1개밖에 없다는 말씀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도 매물 몇개 더 최대한 예약해 놓겠다고 하시고 이미 가기로 했으니 일단 출발은 했지만... 찜찜...


역시나 1개만 보여주시고 미안해 하시는 부사님ㅠ

부사님이 너무 친절하고 착하셔서 저도 어떠카지 난감...

일단 사무실로 가서 수다 떨면서 네이버부동산 검색해서 공실매물 확인 부탁드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매물 1개 더 봤답니다ㅎㅎ

그리고 세대수가 작지만 초품아 20평대 매물 보여주겠다고 하셔서 추가로 2개 매물 더 보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실제 가서 매물을 보면서 역과의 거리도 보고 학교, 학원, 상가 이용도 보니

단지의 장단점이 확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매도자의 상황에 따라 네고의 편차가 많이 컸습니다.

매도자의 상황을 잘 파악해서 협상해야겠다...

그리고 학군지다보니 1~2월은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좀 있고

3월부터는 확 꺾인다는 부사님의 팁!!

비수기를 노려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내집마련 할 그날을 위해

꾸준히 부동산에 전화도 하고 매물도 보면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댓글


안산월부가즈아
24. 01. 31. 00:25

평일 매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가 있으시다니…!!! 완전 놀랐습니다…! 확실히 아이가 학교갈 즈음되면 학군지를 생각하시네요😀 3월 이후 집보러 오는 사람 꺾이는 팁! 저도 적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