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답이 입니다.
부동산 대학생 자취 할때 월세 계약, 신호집 전세 거래 할때 외에는 단 한번도 부동산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본적이 없습니다.
우선 부동산 사장님은 전적으로 신뢰하고 대부분 집 몇군데 안보고 계약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부동산 예약하기
너나위 선생님께서 말씀 주신대로 순서대로 질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본 것은 무엇인지, 해당 매물을 몇층인지, 해당 단지의 로얄동과 로얄층은 몇층인지, 학교는 어디로 배정되되는지, 지하철에서 도보로 몇분정도 걸리는지 사전에 조사를 했지만, 처음 전화 했던 부동산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답변을 주시어 2개의 매물을 보기로 예약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부동산 사장님의 사진을 보고 40-50대 여성 분을 골라 전화를 해서 한번에 성공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 부동산 방문하기
부동산에 30분 일찍 방문하여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질문 하고 지도를 보고자 하였으나, 사장님꼐서 해당 일에 예약이 많으시다며 단지 앞으로 바로 오라고 하시어 해당 단지 앞에 15분 정도 일찍 가서 정각에 만나자마자 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이 좀 더 많은 시간에 예약을 하여 사장님이 여유로운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매물보기
선생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엘레베이터에서 지금 거주 하는 사람은 임차인인지 주인인지 물어보는 등 미리 질문 리스트를 생각하고 핸드폰에 저장한 강의자료를 확인하여 물어보았습니다.
매물을 볼때에도 벽을 잡고 하나씩 둘러보며 하자를 찾고 가격을 깎을 만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본 매물 2개는 모두 빈집이었는데, 빈집인 이유에 대해 묻고 가격을 깎을 만한 요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맘에 든 매물에서는 외벽에 살짝, 아주 살짝 금이가서 구멍이 있는 것을 확인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귓속말로 이건 나중에 주인이랑 얘기 해서 한 3000만원 깎아요. 라고 먼저 말씀 하시더라고요?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 부동산에 돌아와 후기 나누기
부동산에 돌아와 두 단지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주인의 현 상황은 어떤지를 들어보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그날 사장님의 예약이 많고 손님이 밀려오고 전화가 계속 와서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습니다. 매물 보기 전 부동산 방문에서 확인 하고 싶었던 지도를 보며 단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핸드폰 메모로 단지 금액 하자 기억에 남는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 부동산의 추가 전화
그 후 몇시간 뒤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내집마련에서 거주/보유 개념으로 전환을 한 것이라 구매 의사가 없어 몇 군데 지역을 비교 중에 있어 당장 결정하기는 좀 어렵고 좀 더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값싼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꼭 달라는 말씀 까지 남겼습니다.
현재 당장 구매할 것은 아니지만 강의에서 나온 대로 그대로 실천해서 내것으로 만들자. 이론을 배우고 실제 경험을 해서 이것을 내 실력으로 만들자! 라는 목표로 시행한 부동산 방문이었는데, 정말 강의에서 말씀 주신대로 하니 내가 먼저 가격을 깎지 않았는데도 사장님이 먼저 가격을 깎자고 말씀 하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구매할 때는 좀 더 잘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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