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근무로 지난 주말에는 부동산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요,
강의 듣기 전 3-4개월 정도 매물을 보러 다녔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위해
예산에서 접근 가능한 단지를 Naver 부동산 관심 단지로 저장해두고
매매가가 하락한 매물들이 나오면 2주에 1회 정도 매물 리스트업하여 부동산에 연락.
처음엔 각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매물을 봤지만,
단지 내 매물들을 사장님들끼리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고,
가장 연락이 빠르고, 정리가 빠르신 사장님을 통해 매물들을 봄
* 이 사장님이 급매도 Naver에 올라오기 전에 먼저 연락주심 (본인 보유 물건도 아니었음에도)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사무실에서 별 다른 스몰토크는 없었고
바로 단지 내에서 뵙고 매물 확인 후 바로 헤어진 적이 대부분.
오히려 3번째 뵈니까 스몰토크를 시작하셨다.
* 요즘 스터디/임장만 하러 다니는 분들이 많아 그렇다고 하심..
마음에 드는 매물은 보고 나오면 밖에 여러 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수억하는 매물이 몇 분만에 눈앞에서 사라지는(계약되는) 매직도 경험함.
* 부알못인 내가 봐도 좋은 집은 모두가 좋다고 느끼고 몰려드니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위해 사전 공부가 탄탄해야 선택에 후회가 없을 것 같다.
하루에 많게는 6개 매물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는데 매수는 하지 않아서
집을 보고 난 후 커피와 디저트를 두 번 정도 사드리며 고마움과 죄송함을 전달했는데,
그 이후에는 내 예산과 니즈(평수/인테리어 상태 등)에 맞는 물건이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연락을 주심.
* 나와 맞는 사장님이 있다면 얼굴 도장 찍는 것도 좋은 듯.
이 동네를 이미 잘 알기 때문에 친절한 단지 설명보다 스피드가 나에겐 더 중요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던 "장부물건"도 경험함.
* 해외 거주자의 급매/ 임대사업자 매물/ 아직 등기 치기도 전인 매물까지.
수업을 먼저 들었다면, 이런 매물들이 좋은 조건이라는 걸 판단할 능력이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어떤 것에도 확신이 없고 막연한 두려움에 좋은 물건을 다 놓쳤던 것 같음...
대체로 친절하셨고, 매매하려는 게 확실해 보이면(?) 더 친절하셨고요,
연령/성별 상관없이 기존쎄의 느낌이 없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대화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겁먹을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로 매물을 보고 판단하는 눈을 길러서
다가오는 장에는 꼭 만족스러운 매매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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