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격적으로 그릇이 큰 부자가 되고 싶은
돈덕이라니라니입니다.
강의듣고 부동산 방문해 본 후기입니다.
너나위님 강의에서는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라고 하셨지만
강의 듣다 말고 갑자기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이 !!
네이버 부동산과 호갱노노를 켜고
바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선정한 지역의 부동산 방문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해서
집 근처 가까운 부동산을 선택해 보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도 눈여겨 보던 단지 2곳 중에 한 곳이
제 예산에 가능한 금액으로 급매물로 올라온 게
보여서.. 심장이 바운스..ㅋㅋ
해당 물건이
부동산 3곳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사진도 중요하다고 하셔서
3곳 중에 첫 번째 부동산 정보의
사장님 인상이 제일 좋아 보여서
심호흡을 한 번하고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도~~오~ 전!!
오~ 목소리 좋으시고 (~ 좋았어!!)
거부감 없이 친절하게 응해 주시고 (~ 예약 가능할 것 같은 예감!!)
걱정과 달리 바로 방문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물건까지 볼 수 있다고 하셔서
모자 쓰고 급하게 나갔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챙겨 입고 출발!!
너나위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지역 브리핑!!을 살짝 기대하고 갔지만...
주말(토요일) 방문이어서
쉬고 있는 매도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보는 거라
부동산 문 열고 들어가서 인사만 나누고
바로 사장님과 이동을 하게 되어서
브리핑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힝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상가 부동산이어서
이동하는 거리가 짧았지만
너나위님이 알려주신대로
이동하면서 매물 확인을 할수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거주하는지 (~주인 거주 중)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2019년 매매 거주 중)
매도 사유는 뭔지 (~ 더 큰 평수 이사 예정)
이사날짜 (~ 날짜 미확정 > 매도 후 이사 예정)
평형, 향, 동, 층, 호수, 가격 (도착해서 여쭤보기 전에 사장님께서 미리 설명해 주심)
역시나 거부감 없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사전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방문 후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올라가서 보니
매도자 아주머님이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고
가족분 (남편/ 성인 아들)들은 방문 사실을 모르고 계셔서 방문했을 때
당신은 뉴규?
여긴 왜?
라는 눈빛으로 부동산 사장님과 저를 맞이해 주셔서 살짝 당황!! ~ ㅋㅋ
사장님께서 상황 설명을 하고 집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 되어서
구석구석 보고 싶었지만 너무 죄송스러워서
간단하게 보고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 입주여서 오래 되진 않았지만
연세가 있는 분들이 사용해서인지
주방/ 욕실이 좀 오래된 구옥 느낌의 상태였고
벽지도 누런~ 상태
연식/ 층수/ 남향 (이건 맘에 들었음)
(연식대비 상태 낡음으로 금액조정 해볼수 있을까?라는 생각해 봄)
매도자분들은 방마다 시스템에어컨 설치
별도 붙박이 설치 등 추가 비용 들여 입주한 사항들에 대해
금액 조정(상향) 의사 밝힘
부동산 사장님도
매도자분들 의견에 같이 응하시며
남향 / 연식오래 되지않음 / 조용함 /일조좋음 등
장점에 대해서만 나열하며 살기 좋을거란
말씀만 하심 (단점 1도 언급 없었음)
가족분들이 거실에 버티고 서서
이동할때 마다 쳐다보고 계셔서
꼼꼼히 볼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방문까지 마치고 내려와서
부동산 사장님께 감사하단 인사와 함께
매수 의사를 말씀드려야 하는 시점엔
좀 어색하고 어찌해야 할지.. 좀 난감했습니다.
평수가 생각보다는 작아서
마지막 매수 의사는 배우자 핑계로
상의 후 결정해 보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주변 교통/ 환경/학군은
오랫동안 살고 있는 동네 이기때문에
따로 여쭤보진 않았고
해당 단지를 몇 번 임장하고 정리해 둔 게 있어서
체크 리스트를 보고 다녀온 부동산 방문은 아니어서
많이 부족하고 아쉽지만
다음 부동산 방문때는
너나위님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리스트 작성해서
순차적으로 꼼꼼하게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임장때 분위기 임장 정도만 했었지만
앞으로 임장때는 꼭 부동산 방문까지 하고
마무리 될수 있도록 경험을 늘려 볼 예정입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용기 내어서 도전해 본 결과에 의의를 두고
부동산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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