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 중급반 4기 91조 민진] 1주차 과제 내집마련 단지리스트

24.02.13


[느낀점]


예산으로 매수가 가능한 단지는 서울 4급지 정도에 해당하는 용인 수지, 상현, 그리고 평촌이다. 수지, 상현의 경우에는 신분당선이 있어서 강남역으로 30분 정도 걸려 한 번에 진입이 가능하고, 평촌은 2호선 사당역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 한다. 평촌과 수지가 학군과 입지대비 가성비가 좋은 동네이고, 보통 입지를 볼 때 교통 다음 학군을 보면 평촌보다 수지의 전체적인 학업 분위기, 학원가 형성 정도, 성취도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선호도는 평촌보다 용인 수지/상현이 더 높을 것 같다.


하지만 평촌과 범계역 근처에는 롯데백화점이 입점해있고, 용인 수지의 경우 이마트 수지점, 롯데몰 상현점 정도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도보로 백화점이 있냐 없냐의 차이는 굉장히 큰 인프라의 차이라고 생각이 든다. (용인 수지 주변 백화점은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으로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함)


수지와 평촌 둘 다 아파트 균질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하락장에서는 역에서 먼 아파트를 보기보다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보았는데 아직은 고점 대비 -25%까지 빠진 단지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25%이상 빠져야지만 어느정도 매수가 가능하겠다고 판단이 들기 때문에 아직은 무리하지 않고 종잣돈 모으는거에만 집중!


그리고 이번엔 추가적으로 종잣돈+1억의 예산으로 전세-매매 갭차이를 통해 매수할 수 있는 단지를 살펴보았는데 경기권은 전세-매매 갭으로 매수하는 건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서울 권역으로 보았지만 예산 내 들어오는 단지들이 많지 않았고 서울 외곽 혹은 경기권으로 빠져야지만 예산 내 들어오는 단지들이 있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구로구, 서울과 가까운 광명이었는데 교통이 굉장히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고 매수하고 싶은 단지가 아니었다.


사람들의 수요도 적은지 서울 아파트 집값이라고 보기 어려운 금액인 4억대로 단지를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요가 없는 단지를 매수하기 보다, 차라리 돈을 더 모으면서 이전부터 기입해두었던 매수 가능 단지 리스트 목록에 있는 단지 시세 트래킹을 하면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를 매수하기에 나이가 어려서 종잣돈이 부족하고 아파트를 매수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부동산 하락장이 자주 오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한다..하지만 지금처럼 미리 공부를 해놓고 있으면 텐션도 잃지 않을거고 정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종잣돈을 더 잘 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1주차도 완강+텐션 잃지 않기를 목표로 삼아 꾸준히 행동하면서 자산을 불릴 고민만 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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