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아앙냥냥입니다.
내집마련중급반 2주차 강의로 1주차에 뽑았던 내집마련 단지에 대해서 입지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과제 양식 만들어주신 명랑님 감사합니다!
명랑님 과제 가이드 보러가기 👉 https://weolbu.com/community/591057
일단 제가 가진 종잣돈과 대출을 알아봤습니다.
저의 직장과도 가까운 중원구에 보유를 목표로 해봤습니다.
저는 너무 귀여운 수준의 종잣돈이라서 예산보다 조금 높은 단지를 봤습니다.
돈 모으는 동안 충분히 기다려줄 것 같은 단지이기도 하구요 ㅎㅎㅎㅎ
가격을 비교하기 전에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유도 생각해봅니다!
틀리더라도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가설을 세우고 뒤에 가서 가설이 맞는지 전고점/그래프로 한 번 검증해 봅니다.
저는 이 3개의 단지들 중에서 A단지가 평지에 있고 역세권, 초등학교가 단지 앞에 있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B단지는 연식이 좋지만 언덕 위에 있다는 점, C단지는 연식도 그냥 그렇고 역에서 너무너무 멀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따라서 역세권에 힘을 많이 실어서 A > B > C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고점이 100% 옳다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손품에서는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 생각하여
전고점으로 2번에서 생각했던 선호도가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하 여기서 전고점을 보니 틀렸습니다! 틀려도 아주 틀렸네요!
그럼 제가 1등으로 뽑았던 단지를 왜 덜 선호하는지 한 번 생각해봅니다. (중요)
역세권이기는 하지만 해당 단지는 다세대 주택 사이에 있는 단일 평형의 크지 않은 단지입니다.
연식도 3개 중에서 제일 떨어지구요.
이런 점이 다른 두 단지가 가지는 장점에 비해서 약했던 것 같습니다.
B단지는 신축이고 중간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단지가 있고,
주변의 다른 단지들 덕분에 어느정도의 균질성은 갖춰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C단지는 의외로 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생각만큼 불편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단지보다 세대수가 크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단편적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놓친 포인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 역세권 짱짱이라는 생각을 한 번 깰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8호선이기도 하구요.)
신기하게도 오르는 시점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16년-18년에는 전세가가 많이 오르지 않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급지인 분당이랑 위례의 입주 + 인구를 같이 공유하는 용인시 + 광주시의 입주에 의하여 구성남 전체적으로 눌리는 현상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해당 시점에 서울 입주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고점이나 그래프로만 비교했지만, 단지임장, 전화임장, 매물임장까지 같이 어우러지면
더 좋은 분석이 될 수 있을 것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품과 발품을 일치시키기)
맨날 단지 하나하나 분석했었는데 이렇게 붙여서 비교하는 것도 재밌네요 ㅎㅎㅎㅎ
댓글
오호~~ 냥냥 조장님^^ 요렇게 먼저 안내해 주시니~ 저희 조원들이 참 좋습니다. 그냥 따라갑니다. 고맙습니다.
이 단지 공세권인가요?(단호)
냥조장님의 인사이트가 폭발하네요~!!! 멋집니다 나눔글까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