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진 않지만... 엑셀 한칸한칸의 의미..

2주차 과제를 다른분들 처럼 예쁘게 만들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컴팩트하게 액셀 한쪽에 다 들어갈 수 있도록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의에서 들은 내용들을 토대로 기준을 정립하고 하나하나 찾아 채워 넣었습니다.

내집마련 후보 단지의 기본정보+ 직장+ 교통+ 환경+ 학군+ 개발호재를 넣어 보았습니다.

1. 기본정보 : 너나위님 틀을 그대로 이용해서 작성
2. 직장: 샤샤와 함께님이 올려주신 해당구 종사자수에 따른 등급 표시 - 제가 뽑은 단지들은 S등급은 없고 모두 A와 B등급 이었습니다.
3. 교통: 강남접근성으로 지하철 기준 걸리는 시간 작성 - 저는 실거주가 아닌 거주분리 투자용이기에, 다른 직장 구역은 포함하지 않고 강남접근성만 고려하였습니다.
4. 환경: 가까운 마트의 반경거리를 작성하였습니다. - 한 곳 빼고는 모두 1km 안쪽에 있어 환경적 측면은 모두 좋았습니다.
5. 학군: 배정되는 중학교 기준으로 학업성취도 결과를 작성하였습니다. 보통 학업성취도와 특목고 진학률 순위는 비슷하여 특목고 진학률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메모에 따로 해당 중학교와 거리도 적어 두었습니다. 배정되는 학교가 좋더라도 거리가 너무 멀면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6. 개발호재: 개발호재는 아직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단 생각하는 호재는 지하철 연장, 주변 아파트 재건축, 주변 재개발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새벽보기님께서 강의에서 앞으로 개발이 될 지역을 고려하는 것도 다음 상승장 준비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개발 호재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7. 환금성: 거래가 잘 이루어지는 단지여야 혹시나 모를 리스크에 대비가 되기 때문에 환금성을 따져 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제가 뽑은 단지는 거래가 잘 되는 단지들이여서 따로 표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최종선택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추려진 단지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장,단점 들이 뚜렷하였고,

기준에 거의 맞았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해도 위험하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이 단지들을 직접 임장을 한 후에 손품으로 알수 없는 요소들을 더 확인할 예정이고,

실질적으로 나와있는 가격대를 확인하여 현재 정리된 가격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는 매물 위주로 선택할 생각입니다.

강의와 과제를 통하여 제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의 정보는 많이 추릴수 있었고,

결국엔 이를 토대로 나의 발품이 성패를 좌우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와 과제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거 같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기쁩니다.

나중에 좋은 결과를 꼭 나누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