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때, 저는 2개의 단지의 59를 선정하였습니다.
(갭투자가능한 물건 하나만 있다고)
처음에 투자자가 아니고 내집마련으로 전화를 드려서..
그냥 투자자라고 할 껄 그랬나 후회하는 찰나
매물 나오면 알려준다고 하시면서 그 윗단지를 추천하시네요.
그 윗단지는 매전갭이 좀 크던데.......
일단 차주에 다시 연락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가봅니다.
2호선 타고 내리는데..
우와~~ 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썹을 휘날리며 달리면 5분 컷이 가능한
초역세권단지가 맞습니다.
역주변 상권도 나쁘지 않고
주상복합 상권도 쾌적합니다.
역시 잘고른듯~~
생각하면서 단지 내로 들어 섰는데
2529세대 대단지 아파트인데
대단지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잉?? 서울은.. 대단지도 이런가?
( 전 지방만 가봐서..ㅠ.ㅠ )
햇빛도 들어오는 동이 정해져 있네요.
슬프게도 제가 정한 평수는
햇빛이 잘 안들어 옵니다.
이건.. 겨울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오늘 날이 흐렸지만....그래도..
낮12시 인데 집에 불을 켜놓으신 분들이 보입니다.
이래서 가봐야 하나 봅니다.
간 김에 부사님이 추천해주신 단지도 가봤는데
역시 부사님 말대로 단지도 내부도 좀 더 넓어 쾌적하고
햇빛은 전체적으로 잘 들어 오네요.
역시 부사님들은 그동네 전문가이신듯~
답십리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거리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우측에 언덕 보이시죠?
헐.. 저 세상 경사에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단지 내에는 저렇게 심한 경사는 없습니다.
이 집사면 차로 저 길은 안다니는 걸로
차 앞바닥, 뒷바닥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도로가 있는 게
좀 특이하지만,
단지 내 간격은 좁지 않은 듯합니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초품아로 중학교, 고등학교도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주거분리로 문의드렸던지라
주전세 매물로 부사님보여주셔서
매전갭도 시세보다 많이 적었습니다.
동은 좋은 위치에 있었으나
로얄층이 아니었고,
앞에 건축자재 특화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건축자재라는 특성상
거리가 깔끔하거나 좋아 보이지 않았고,
토요일오전인데도
연 가게가 거의 없었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깜깜할 듯...
이 상권은 주거에 적합해 보이지는 않는데
왜 그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일까요???
전 균질하지 못한 동네에서 살아보지 못해서
어느 정도가 괜찮고, 어느 정도가 안 괜찮은 지에 대한
판단이 안되는 것 같아
다음 강의는 서기를 신청하고
판별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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